# 1. ‘햄릿’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고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역사상 가장 유명한 독백을 읊조리는 모습이 가로 9미터 세로 6미터의 대형 스크린 한가득 펼쳐진다. ‘사느냐 죽느냐(To be, or not to be)….’영화관이 아니다. 공연장 무대에 설치된 스크린의 모습이다. 관객들은 객석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