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최근 출금 지연 문제로 소송전에 휩싸인 가상화폐 거래소 올스타빗이 또다른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제 투성이인 거래소들이 문어발식 확장을 계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적 장치는 요원합니다. 박소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기자>출금 지연 등으로 고소와 경찰조사가 진행중인 가상화폐 거래소 올스타빗.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원성이 자자하지만, 올…
지난해 1월 개당 가격 2,000만원을 넘던 비트코인은 불과 1년만에 400만원대로 추락했다. 한때 열풍이 불었던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도 잠잠해진 가운데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돼 있으나, 이는 단기 투기 수요를 걷어내고 가치투자로 이행하기 전 단계라는 평가도 나왔다.23일 머니투데이방송과…
앵커>지난해가 가상화폐 투자의 위험성과 한계를 알게 된 한 해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시장 성숙기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규제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면서 국내 시장에의 영향도 주목됩니다. 고장석 기자가 올해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시장의 화두를 짚어봤습니다.기자>지난해 1월 2,000만원을 넘던 비트코인. 불과 1년이 지난 지금은 400만원대로 추락…
앵커) 가상화폐(암호화폐) 업계는 지난해 '가즈아'열풍에서 시작해, 정부의 가상화폐 잠재우기 규제와 침묵 가운데 급격한 침체를 겪었습니다. 가상화폐의 법적 성격은 무엇인지, 업계가 지켜야 할 규제는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죠. 이러한 가운데 200여개의 가상화폐 거래소가 난립했고, 검찰이 업비트를 기소하면서도 뚜렷한 규…
[테크M=김태환 기자]지난해 가격급등락을 보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1만 달러(약 1130만원)달성이 가능할까. 경제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극과 극’ 반응을 내놓고 있다.긍정론자들은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 진입으로 인한 수요증가, 비트코인 반감기 가시화, 블록체인 실증사업 활성화 같은 요인으로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 반면 부정론자…
앵커) 우리나라 양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빗썸과 업비트가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올 초,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불던 때 이 두 거래소의 거래량은 전세계 1~2위를 다퉜었는데요. 최근 들어 거래량 뿐 아니라 사업적 측면, 정부 규제 등 명암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예람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외 사업 진출 구상 계획을 밝…
앵커] 국내에 생겨난 가상화폐 거래소가 100곳에 이른다고 하죠. 딱히 등록 절차가 필요없다는 틈을 타 우후죽순 거래소들이 생겨나고 있는 건데요. 이렇다보니 출금을 제때 못해주거나 시세조작을 서슴지 않는 자격미달의 거래소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잠적 논란에 휩싸인 '올스타빗'이라는 거래소를 기자가 직접 방문해 취재했습니다. 증권부 …
[앵커]특종과 이슈에 강한 기자들, 산업부 조은아 기자입니다. 그동안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시장은 코인 열풍에 힘입어 스타트업들이 독주해왔습니다. 대기업들은 기술력을 갖고는 있지만, 조용히 시장을 관망해왔는데요. 코인 열풍이 사그라들면서 스타트업들이 주춤하는 요즘, 이제는 대기업들이 수면 위로 올라와 블록체인 서비스의 가능성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앵커] …
[앵커] 가상화폐(암호화폐) 열풍 이후 블록체인을 내세운 스타트업들이 대거 등장했지만 아직 그 어떤 곳도 이렇다 할 서비스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블록체인 방향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온 삼성, LG, SK 등 대기업들은 각자 새로운 서비스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조은아 기자입니다.기자]올해 초 2500만원을 넘어섰던 비트코인 가격은 일년도 채 지나…
[테크M=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랜섬웨어, 가짜뉴스, 생체인증, 양자통신·암호, 블록체인 등 2017년에는 정말 많은 보안 이슈들이 있었다. 2018년에도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신기술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각종 문헌과 정보를 토대로 2018년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사이버보안 이슈는 7가지로 요약된다.가…
[테크M=이영환 차의과대학 융합경영대학원 교수]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대해 버블이라며 곧 터질 것이라고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이성적 감성적 요인에 의해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아마 사실을 잘 모르는 이들에 의한 예측으로 여겨진다.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대략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가상화폐공개(ICO) 때문이다. 새로운…
[인터뷰] 인호 고려대 컴퓨터공학과 교수[테크M =김태환 기자]2018년에는 가상화폐가 제도권으로 급속히 편입돼 과열된 투기열기가 사그러들고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또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중개자를 없애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를 뛰어넘는 소비자와 소비자 거래(C2C) 서비스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
[테크M=강동식 객원기자]ICT 종사자들이 2018년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제품으로 꼽은 것은 음성 기반 비서(스피커)다.음성 기반 비서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인공지능 스피커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서비스되는데, 특히 인공지능 스피커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큰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초기에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
[테크M = 김태환 기자] 투기 논란에 휩싸인가상화폐에 대해 정부가 처음으로규제안을 들고 나왔다.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규제 방안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가상화폐 거래소들에게는▲고객자…
[테크M=김진화 코빗 이사]최근 들어 새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명함을 건네는 일이 부쩍 줄었다. 아니 인쇄해 둔 명함이 다 떨어진 얼마 전부터는 아예 명함 없이 사람들을 만난다. 통성명만으로 끝내는 건 물론 아니다.얼굴이 명함인 건 더더욱 아니다. 명함 앱을 통해 문자나 이메일, 메신저 등으로 저장해 둔 내 (디지털) 명함을 보내는 것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2008년 지폐나 동전과 달리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등장했다. 비트코인은 분산원장인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순수 민간 영역에서 발행(채굴), 운영됐다. 사람들은 비트코인 성공에 반신반의 했지만 일본 등 일부 국가가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1비트코인…
[테크M = 강진규 기자]“요즘 뉴스도 안 보시나 봐요 손님, 그래픽 카드가 비싸다니요. 가상화폐 채굴 때문에 그동안 그래픽 카드 구하지도 못하다가 그나마 이번 주에 풀린 겁니다.” “가상화폐 채굴기요 저희 가게에서만 다음 주에 500대가 나갈 예정입니다.” “하도 조립을 해봐서 이더리움 채굴기는 1…
[테크M = 강진규 기자] 컴퓨터 기기와 부품이 가득한 용산 전자상가의 한 사무실. 그래픽 카드가 장착된 컴퓨터들이 쉼 없이 돌아간다. 한편에서는 엔지니어들이 분주히 컴퓨터 부품을 조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온라인 공간 가상화폐 계좌의 숫자들이 달라진다. 금광에서 작은 금 조각이 모여 금덩어리가 되는 것처럼 ‘0.01, 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