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형 케이뱅크 대표 / 사진=이성우 기자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 / 사진=이성우 기자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가 주주들을 만나 생활 속 은행, 혁신투자 은행, 테크 리딩 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

28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케이뱅크 2024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우형 대표가 기존 은행과는 다른 은행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2023년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은 지속되었으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과 디지털라이제이션의 심화 등 기술과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시작된 한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지난해 기간 케이뱅크는 생활 속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통장', 인터넷은행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오토론', 중신용 고객과 소상공인 분들이 비대면으로 더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신용대출 등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과 상생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했다"며 "과감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케이뱅크는 고객 수 900만명과 여수신 합산 32조원을 돌파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2024년에도 케이뱅크는 기존의 은행을 넘어, 고객의 니즈와 맥락을 이해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속의 은행', 보다 쉽고 재미있는 투자 경험을 선사하는 '혁신투자 허브은행', AI 기술의 선도적인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놀라움을 주는 '테크 리딩 은행으로 고객님들께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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