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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자동차 올라탄 전자 업계…모빌리티 '전장' 주도권 경쟁

2020-01-09고장석 기자

[앵커멘트]
이번 CES에서 SK그룹과 삼성전자, LG전자의 전시장에는 특이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시장 한복판에 자동차가 놓여있단 점인데요. 전자업계도 미래 모빌리티의 전자장비 산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고장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이드미러에도 (화면이) 달려있네!]

나란히 앉아 미래 자동차를 살펴보는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자동차 전자 장비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양사는 모두 전장을 미래먹거리로 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주변 상황을 알려주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차 안에만 8개의 화면이 있고, 후방에는 운전자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패널까지 달려있습니다.

[권원석 삼성전자 전장사업팀 부장: 올해 CES에서 선보인 '디지털 콕핏 2020'은 5G, 자율주행 등 새로운 운전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기획·개발됐습니다.]

올해 CES에서 전자업계는 직접 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과 인포테인먼트 등 전장 산업 비전을 들고나왔습니다.

특히 SK그룹은 차량에 들어가는 소재부터 배터리, 반도체까지 모두 연결 지어 전시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선점에 나섰습니다.

SK 계열사가 가진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모빌리티 밸류 체인'으로 모으겠다는 전략입니다.

[원종호 SK하이닉스 브랜드전략팀장: 자율주행차도 결국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발생시킵니다. 데이터가 차 안에서 저장되고 처리되는데 결국 메모리 반도체도 많이 쓰여야 하고요. 그 크기와 속도, 성능에 맞는 메모리 반도체를 SK하이닉스가 만들어내고 있고….]

LG전자도 CES 전시장 중심에서 미래 자동차를 선보였습니다.

전장 부품은 물론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씽큐'와의 접목까지 시도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씽큐 플랫폼을 활용하면 집안에서 사용하던 냉장고부터 의류관리기까지 모두 차량에서 끊임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장을 차지하기 위한 비(非)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