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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경기 회복세 기대감… 삼성 '초격차 기술'·SK하이닉스 '원가절감' 승부수

2020-01-06조은아 기자

[앵커멘트]
올해부터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음주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4분기 실적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적 회복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만큼 턴어라운드 시기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략에 관심이 쏠립니다.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이르면 오는 7일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에프엔가이드가 추산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실적전망 평균)를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분기 영업이익은 6조 5,812억원, SK하이닉스는 4,432억원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두 회사 모두 전분기 보다 감소한 수치지만 하락폭은 줄었습니다. 그러면서 4분기를 바닥으로 올해 1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종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 1분기 말에는 재고가 산업 전반에 걸쳐 정상화 되지 않을까... 재고가 정상화되면서 (제품)가격이 들썩들썩하고, 투자 계획의 상향 조정에 기대감이 반영이 새롭게 반영되는 시기가 3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

본격적인 반도체 턴어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시점인만큼 앞으로 두 회사가 어떤 전략을 펼쳐나갈지 관심이 쏠립니다.

새해 첫 일성을 통해 살펴보면, 삼성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SK하이닉스는 원가 절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먼저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새해 첫 경영행보로 반도체 개발 현장을 찾아 세계 최초 3나노 반도체 성공을 보고 받으며 '세계 1위'비전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기남 부회장 역시 신년사에서 "한치 타협없는 품질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던만큼 '반도체 업턴' 시기에 초격차 기술을 내세우며 차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신년사에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경쟁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더불어 기획부터 판매까지 고객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전환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새해 밑그림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