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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창업기업 감소에도 '기술창업' 증가세
전년 대비 부동산업 창업 안정화에 전체 창업기업 6.7% 감소
전체 창업기업은 감소하고 있지만, 기술창업은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기반 업종은 제조업에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접목한 교육 서비스, 창작·예술·여가 서비스, 정보통신 등을 의미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업 동향'을 통해 2019년 9월까지 기술창업은 16만6,326개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창업기업은 부동산업 창업 안정화 추세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94만5,322개에 그쳤다.
조직 형태로 살펴보면, 법인 창업기업은 지난해 대비 5.6% 늘어난 8만1,196개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개인 창업기업은 86만4,126개로 지난해 대비 7.8%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4만9,042개), 부동산업(18만9,910개), 숙박·음식점업(13만8,071개), 건설업(5만703개)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기업의 전체 감소 분(6만8,417개)보다 부동산업 감소 분(8만7,878개)가 더 크게 나타났다. 중기부는 "지난해 정책적 요인으로 급증한 부동산업 개인 창업이 올해 들어 안정세로 접어든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7년 12월 국토부는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에 따라 임대주택 등록사업자에 대해 취득세·재산세·임대소득세를 감면, 건보료 부담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한 바 있다.
기술창업 중에서는 사업지원 서비스업과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 19.1%, 15.8% 증가했다. 정보통신업과 교육서비스업도 전년 동기 대비 각 6.9%, 6.8%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식기반 서비스업의 창업을 이끌었다. 다만, 제조업과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은 각 7.6%, 15.0% 감소했다.
성별로는 여성 창업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8.6% 줄어든 43만6,388개, 남성 창업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50만8.371개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 창업이 4.5% 증가했으며, 이중 기술창업은 39세 이하 청년층이 7.2% 증가한 것을 중심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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