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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소 지어'... 경제 ㆍ사회적 가치 두마리 토끼 잡는다

화물차 복합 휴게소 '내트럭하우스' 주차장 위 공간에 태양광 설비 구축

2019-11-22김주영 기자

[앵커멘트]
정유사인 SK에너지가 태양광 발전 사업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화물트럭 운전자들의 쉼터인 '내트럭하우스' 의 주차 공간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건데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비즈니스도 하면서 친환경 발전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등 사회적 가치 실현까지 두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다는 겁니다. 김주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화물트럭 운전자들의 복합 휴게소인 '내트럭 하우스' 부산 신항 사업소.

운전자들은 화물을 싣기 전 후 이곳에 주차를 할 수 있고 주유와 식사, 샤워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부산 신항 사업소의 대지 면적은 축구장 7개 크기인 약 5만㎡.

SK에너지는 넓은 공간을 한층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했고,10월 이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습니다.

[기자 : 화물트럭 위에 주차 지붕을 만들고 그 위에 태양광 패널을 올린 구조인데요. 면적이 넓은 만큼 발전 용량이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의 300배에 이릅니다.]

연말 가동되는 부산 신항 사업소에서는 연간 1.4G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생산 전력을 한전에 판매해 수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경제적 효과보다 주목되는 부분은 친환경 태양광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점입니다.

부산 신항 사업소 현장을 찾은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친환경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SK에너지의 사업전략, 그린밸런스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허창근/ SK에너지 상무(네트워크사업부장): 내트럭 하우스 부산 신항 사업소의 태양광 발전 시설은 약 1MW급으로 설치했는데 이는 온실가스 저감 효과 측면에서 30년생 소나무 9만여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습니다.]


SK에너지는 연내 부산 외 옥천, 울산에 위치한 내트럭 하우스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착공하고 내년에는 주유소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공간을 활용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는 SK에너지의 태양광 발전 사업.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의미를 가진 최태원 식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