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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를 열다④] 주유도 자동 결제·차량 관리도 한번에…진화하는 모빌리티 생태계

GM-구글 협업, 새로운 협력 생태계 만드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

2019-11-04김승교 기자

[앵커멘트]
현재 자동차 산업은 지난 100년간 지배해온 '게임의 룰'이 바뀌는, 말 그대로 격변의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은 이번 기획의 마지막 순서로 제조사 중심의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다양한 서비스들과 합쳐지면서 진화해가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자동차와 IT, 통신 기술이 결합되면서 산업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도 신규 파트너들과 함께 새롭게 구성되고 있는데요. 현대차도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김승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스마트폰 앱에 들어가자 가까운 주유소의 가격 정보가 표시됩니다.

주유소를 선택해 미리 결제하고 주유소에 도착하자, 주유 기계가 차량을 인식해 결제 없이 주유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스타트업 '오윈(OWIN)'이 개발한 자동 결제 주유 시스템인데, 현대차의 위치인식 데이터가 합쳐져 도착 정보가 정확해졌고 앞으로는 차에서도 직접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신성철 오윈 대표 :
미래 시대에서는 자동차가 결제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라는 결제수단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 하나로 차량 관리를 위한 모든 정보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마카롱팩토리가 만든 차계부 서비스는 현대차의 데이터를 받아 그동안 일일이 입력했던 차량 데이터를 자동으로 저장해줍니다.

차량 관리 시기가 다가오면 주변 정비 센터와 부품 가격 정보도 안내합니다.

 [김기풍 마카롱팩토리 대표 :
자동차에 관리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하려면 시간과 주행거리가 필요합니다. 시간의 경우는 정확하게 예측해왔지만 주행거리의 경우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데이터와 연동되면서 차량의 컨디션을 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정보를 가지고 정확한 정비시기를 예측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도 차량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GM은 구글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고, 아우디는 홀로라이드라는 스타트업 회사를 설립해 다른 자동차 회사와 기술 협업을 시작했습니다.

현대차도 수백 만대의 커넥티드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국내 스타트업에 개방했습니다.

 [김준명 현대차 책임매니저 :
미래 모빌리티 시대는 다양한 산업 분야가 유기적으로 결합하면서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는 데이터를 외부에 개방해 수평적인 협업 체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고객분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가 생겨나는 모빌리티 생태계의 변화가 이미 시작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