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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 웨어러블 기기 구매 62조 전망”

가트너 전망 “스마트워치와 스마트 의류 선호 예상”

2019-10-31김태환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기사 내용과 무관, 출처=삼성전자)

2020년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소비자 구매(지출)가 6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소비자가 스마트워치와 스마트 의류를 가장 많이 구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31일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2020년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소비자 지출 전망을 발표했다.

가트너는 2020년 소비자들이 웨어러블 기기에 총 520억 달러(약 62조 원)를 사용하며, 2019년보다 27% 더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9년 전 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최종 사용자 지출액은 410억 달러(약 49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소비자들이 스마트워치와 스마트 의류를 가장 많이 구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두 디바이스 부문 지출은 2020년에 각각 34%, 5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란짓 아트왈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스마트워치 부문으로 유입되는 많은 사용자들이 손목밴드를 스마트워치로 교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선두주자인 애플워치와 삼성 갤럭시 워치가 프리미엄 가격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샤오미, 화웨이 등의 저가 업체들은 더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워치로 고가 제품들과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위 : 백만 달러, 출처 = 가트너)

2020년에 스마트워치 8600만 대와 이어웨어 7000만 대의 디바이스가 출하되면서, 출하량에서는 스마트워치와 이어웨어 기기가 선두에 설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이어웨어 시장은 애플(에어팟), 삼성(갤럭시 버즈), 샤오미(에어닷), 보스(사운드 스포츠)와 더불어 아마존까지 진입해 경쟁이 치열하다. 뉴히어라(Nuhear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스타키(Starkey) 등 기타 경쟁 업체들은 향상된 음질을 제공하고, 의사 처방 없이도 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매력적인 제품을 내놓고 있다.

가트너는 디바이스 업체들이 더 작고 더 스마트한 센서에 집중할 것이며,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내장된 센서가 점점 더 정확한 판독 능력을 갖춰 더 많은 사용 사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형화는 스마트 의류에도 큰 이점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소형화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디바이스 업체들은 사용자 눈에 거의 띄지 않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수면과 건강 추적 센서를 통합시킬 수 있다.

알란 안틴 가트너의 선임 디렉터는 “초소형 웨어러블 기기들은 특히 웨어러블에 거부감이 있는 사용자 수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소형화 기능 발전으로 2023년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10개 중 1개는 사용자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가트너의 ‘전망: 전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2019년’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