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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일주일에 온라인 영상 6시간 23분 시청, TV시청은 대폭 감소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2019 온라인 비디오 사용 현황’ 연례 보고서 발표

2019-10-24김태환 기자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로 영상을 감상하는 소비자.(기사 내용과 무관, 출처=뉴스1)

한국 콘텐츠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1주일에 비디오(영상) 콘텐츠를 6시간 23분 시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6시간 17분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는 TV 프로그램이었다. 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지만 케이블이나 위성TV를 이용하는 비율도 세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콘텐츠 전송 기업 라임라이트 네트웍스(Limelight Networks)는 24일 ‘2019 온라인 비디오 사용 현황(State of Online Video)’ 연례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 세계 콘텐츠 시청자들의 온라인 비디오 주당 평균 감상 시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주당 평균 6시간 23분 온라인 비디오를 시청했다. 반면 TV방송 비디오는 주당 6시간 38분 시청해 지난해 7시간 50분보다 크게 줄었다.

한국 소비자가 가장 많이 시청하는 비디오 콘텐츠는 TV 프로그램이고, 뉴스와 영화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미국과 인도 결과와 비슷했다. 다른 나라들은 영화를 가장 선호했다.

아울러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 비디오 시청 장치는 스마트폰이었다. 그리고 가장 인기있는 스트리밍 장치로 스마트 TV를 꼽았다.

또 한국 소비자들은 평균 1개(1.08) 이상의 온라인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등)를 구독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평균(1.2개)보다 적은 수치다. 반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가 34%로, 세계 평균인 41%보다 낮았다. 이는 한국 소비자들이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기보다 1개 서비스를 집중해서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온라인 비디오를 시청하는 한국 소비자 77%가 케이블 또는 위성TV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었다. 이는 다른 모든 국가 평균인 60%보다 높은 수치다.

전 세계 온라인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 구독 비율.

한국 시청자는 온라인 비디오 시청 시에 가장 불만사항으로 비디오 버퍼링(36%)과 저화질(27%)을 꼽았다.

특히 세계 시청자들은 평균 2.2회 버퍼링이 발생하면 비디오 시청을 포기했다. 하지만 한국은 1.9회로 버퍼링을 더 참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스트리밍 비디오 시청이 주당 6시간 48분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온라인 비디오 시청 시에 몰아보기(빈지-워칭, 방송 프로그램이나 드라마·영화 등을 한꺼번에 몰아 보는 것, binge-watching) 비율이 82%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