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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컴 트루]업무에 필요한 드론…"안전 위해 '드론 자격증' 따요"

2019-10-22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최근 드론은 공공행정에서부터 농업분야, 산업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업무상 활용도가 커지면서 드론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높아진 드론 자격증을 어떻게 취득하고 실제 어떤 시험을 보는지 염현석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준비! 하나, 둘, 셋, 넷, 다섯, 좌로 상승!"

국가 공인 드론 운행자격증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충남 보령.

이른 아침이지만 업무에 필요해진 드론을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해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선 드론 기체 검사부터 이륙, 평행이동 등 10여가지의 다양한 비행을 정확히 수행해야 합니다.

실기 시험 이후엔 전문성을 알아보는 구술시험도 치릅니다.

"저 기체는 기체 신고를 해야 하는 기체입니까, 안전성 인증검사를 받아야 하는 기체입니까?"

"안전성 인증검사를 받아야 하는 기체입니다."

[주설현 / 일산 서구 :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직장에서 필요할 것 같아서 준비하게 됐습니다.]

드론의 쓰임 영역이 넓어지면서 국가 공인 자격증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가 공인 드론 자격증에 응시자격을 얻기 위해선 무게 12kg 이상의 드론을 20시간 이상 날려야 합니다.

자동차 운전면허를 응시하듯 드론 자격증을 따기 위해선 실기시험과 같은 코스에서 반복 연습을 해야 합니다.

"프로펠러, 모터, 암, 이상무!"

업무상 자격증이 필요하지만 직업과 연습을 병행하는 것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특히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드론들은 대부분 정밀한 조종이 필요해, 가뜩이나 예민한 조종기를 미세하게 다뤄야만 합니다.

[허진 / 논산시청 민원토지과장 : 이론 교육을 수행한 다음에 현장에 와서 직접적으로 교관의 설명을 듣고 교관 지시에 따라 운행을 하게 되는데, 녹록치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루에 4시간씩 훈련을 합니다.]

최근 드론이 여러 업무에 이용되면서 여러 기관들에서 드론 기본교육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드론 자격증을 주관하는 교통안전공단은 추가 전담기관 설립을 통해 드론 교육수요를 충당할 계획입니다.

[정재상 한국교통안전공단 항공시험처 선임연구원 : 2020년 하반기 완공예정인 시흥시 드론 복합교육센터와 화성시 자격연구센터에서는 드론 조종교관 법정교육, 특별 안전교육 등 안전수준을 확보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전담시설을 구축하고…]

특히 드론 활용도가 큰 농업 분야에서는 직접 찾아가가는 '농업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드론 이론 교육과 컴퓨터 시뮬레이터를 통한 기본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건희 뚜루뚜 드론교육원장 : 드론은 자동차와 다르게 하늘에 날리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드론을 안전하게 날리기 위해선 법을 지켜야 하는데, 그 기초 조작방법을 전문적인 강의를 통해 최소한의 조작방법을 배운다면 안전하게 드론을 날릴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정부는 조만간 법 개정을 통해 드론 자격증을 운전면허처럼 드론의 크기와 활용도에 따라 이수 비행시간 등을 달리하는 등 합리적인 요건으로 바꿀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