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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곡예비행…8조 원 들인 한국형 전투기와 최첨단 장갑차까지 한눈에

성남 위치한 서울공항에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 ADEX2019' 개최

2019-10-17김주영 기자

[앵커멘트]
서울공항 하늘에서는 전투기들의 화려한 곡예 비행이 펼쳐졌습니다. 8조 원을 들여 개발중인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X'의 실물 모형은 물론 최첨단 장갑차 등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철새가 이동하듯 반듯하게 열을 맞춰 비행하는가 하면, 마주 오던 두 대가 아슬아슬하게 비껴가기도 합니다.

하늘을 도화지 삼아 태극 문양을 그리고 별똥별을 남기기도 합니다.

서울공항 하늘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곡예비행이 펼쳐졌습니다.

한국 기술로 개발중인 차세대 전투기 'KF-X'의 실물 모형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관해 개발비 약 8조 원을 들여 만든 KF-X는 시속 2,200km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며 2022년 초도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 최첨단 전차부터 인공지능을 도입한 군용 무인차까지 한국 방위산업의 현주소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화디펜스는 호주군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장갑차 '레드백'의 실물을 처음 공개했고, 현대로템은 열을 막는 기능을 갖춰 사막에서도 오래 달릴 수 있는 전차를 선보였습니다.

[조민승 / 현대로템 책임연구원 : 승무원 편의성을 위해 냉방장치를 추가한 전차입니다. 중동 지역 외 아프리카와 유럽 등에 수출을 위한 협의중입니다.]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한 세미나에서는 국산 헬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수리온 등 국산 헬기가 안정화됐는데도 불구하고 국가 기관에서조차 관행에 따라 외산헬기를 선호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회장(KAI 사장) : 정부 지원 정책과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국산헬기의 구매를 확대하고, 산업계는 완벽한 품질과 고객 신뢰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할 것입니다.]

올해 12회를 맞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9')는 업계의 수출 촉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34개국에서 430여 개사가 참여해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주영입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