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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엠 북카페]과거에 안주하면 공룡 기업도 몰락 - 디지털 혁신만이 살 길이다

2019-10-05김태환 기자

“코닥, 노키아, 블록버스터.”

이들은 디지털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과거 비즈니스에 안주하던 공룡 기업들이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초일류 기업들마저 디지털 혁신을 못하면 사라진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유니콘 기업들이 살아남게 된다. 이들은 디지털 시장의 요구와 과거 기술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숨겨져 있던 고객의 니즈를 해결함으로써 탄생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산업에서 생태계의 위계질서와 시장 질서를 파괴하는 공통적인 특징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정해진 규모의 시장을 두고 동종 업계의 경쟁사와 제품의 기능이나 가격으로 경쟁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는 네트워크와 생태계 규모의 경쟁으로 경쟁 방식이 바뀌었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은 어떤 단계를 거쳐 발전하고 단계별 특징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독일 공학한림원의 헤닝 카거만 박사가 제안하는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4단계 발전 과정의 단계별 특징을 다양한 선진 사례와 함께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1단계는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통해 현장과 제조 시스템을 수직 통합하는 단계다. 기기와 기기 간, 사람과 기기 간의 통신이 가능해지고, 현장의 설비와 로봇이 지능화되면서 자율화된 생산 시스템이 만들어진다.

2단계는 제품의 설계에서부터 개발, 생산, 판매, 유통, 서비스에 이르는 전체 공급망과 비즈니스 가치사슬을 최적화하는 수평 통합 단계다. 내부 프로세스 간 통합, 공장과 공장 간 통합, 국내외 공급 협력 업체와의 통합, 고객과 통합을 통해 전체 프로세스의 수평 통합을 만들어낸다.

3단계는 첨단기술을 이용해 기존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단계다. 기존 제품과 서비스에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유도한다.

4단계는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내고, 제조라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 서비스 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확장하는 단계다.

이 책에서 저자는 미래 산업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런 변화를 인지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선구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디지털 혁신만이 국가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이자 생존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기존 기업과 개인은 현재의 비즈니스가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라지만 세상은 변하고 시장도 변할 수밖에 없다. 지금 우리 역시 디지털로 혁신할 것인지, 말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있다. 이 책의 독자들은 디지털 혁신의 단계별 방법과 다양한 선진사례를 먼저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혁신만이 살 길이다│조용완 지음│클라우드나인 펴냄│1만1200원(전자책)

* [테크엠 북카페]는 국내 최대 전자책 업체 리디북스와 함께 진행합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