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TECH M

[블록체인리포트] 사교육 선생님 콘텐츠 확보 나선 튜다 - 최재현 렘코파트너스 대표

2019-09-26선소미 블록체인 전문 앵커

튜다는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사교육 시장에서 선생님들의 우수 콘텐츠를 확보하며 사교육 시장 투명화에 나선 프로젝트입니다. 학원 선생님 커뮤니티를 만든 다음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수업을 구성합니다. 그리고 이 수업을 학생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리버스ICO입니다. 최재현 대표가 들려주는 튜다 프로젝트를 만나보세요.

 

[대담=선소미 블록체인 전문 앵커]

 

프로젝트 ‘TUDA(튜다)’란?

‘튜다’는 튜터스다이어리의 줄임말로, 튜터스다이어리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토큰 이름입니다. 이 토큰은 사용자가 보상받을 수 있는 토큰으로 운영됩니다. 사용자들은 이 보상을 갖고 모든 활동을 하며,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REMCO(렘코) 파트너스’는 어떤 기업인가?

렘코 파트너스는 제가 블록체인과 이더리움을 알고, 이더리움을 채굴하기 시작한 2016년에 설립됐습니다. 이때 사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사교육 시장을 얼마나 투명하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사교육 시장에 접목시키는 것으로 렘코 파트너스가 탄생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적용 뒤 달라진 점은?

사교육 시장은 사람들이 블랙마켓으로 느끼는 경향입니다. 학원 선생님 중 이에 위축돼 활동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시장을 조금 더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면 블랙마켓 부분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480조 원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시장에 적용을 시킨다면 어느 정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해 시작했죠.

 

교육에 주목한 이유는?

처음부터 교육 시장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공학도로 엔지니어링과 관련된 사업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처음 채굴 사업을 진행하며 컴퓨터를 조립하고, 이것으로 채굴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정도의 관심이었죠. 금융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금융시장에서 가장 큰 블랙마켓이 무엇인지 찾아봤습니다. 그러다 사교육 시장이 가장 큰 마켓이면서도 블랙마켓이라고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교육을 바꿔야 한다고도 느꼈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인력이 외국보다 훨씬 뛰어난 면이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뒤처진다고 생각했거든요. 예를 들어 사고의 유연성처럼 결과를 도출하는 태도 같은 부분은 상당히 문제가 많아 교육적으로 문제가 될 걸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교육 시장에 접목해 투명하고 유연성 있게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기대로 교육에 주목했습니다.

 

TUDA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점은?

비공식적인 통계로 70만 명 정도가 사교육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우 품질이 높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선생님과 대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선생님이 활동하고 있죠. 그런데 어떤 콘텐츠가 더 낫고 좋은 콘텐츠인지, 그리고 이걸 어떻게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게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콘텐츠를 큐레이션 할 수 있고, 필터링 해서 좋은 콘텐츠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블록체인 시장 진출 계기는?

공학도로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시작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교육은 세상이 유연성을 지닌 고퀄리티의인력을 원하기 때문에 저희도 그래야 더 발전할 수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더 원하는 인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보고 진행했습니다.

 

TUDA 서비스는?

튜다는 4가지 로드맵으로 구성했습니다. 1차 로드맵은 선생님들만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 구성입니다. 국내에는 사교육 선생님들을 위한 어떤 사단법인이나 단체가 없습니다. 튜다는 사교육 선생님들을 위한 단체 구성에 첫 번째 목표를 뒀습니다. 현재 2만여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1차 로드맵 마무리 단계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2차 로드맵으로 올해 9월 론칭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2차 로드맵은 이렇게 모인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것입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하면서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문제나 어려운 문제, 질의응답 같은 것을 활성화해, 선생님들이 답변하면서 이에 맞는 보상을 받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입니다.

2차 로드맵이 완성되면 3차 로드맵으로 ‘마이 리틀 클래스’라는 단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이 리틀 클래스’는 아프리카TV나 요즘 많이 쓰고 있는 유튜브 같은 MCN 기능을 통해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이용해서 수업을 구성하고, 이 수업을 학생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4차 로드맵은 이런 클래스들을 모아서 ‘마이 리틀 스쿨’을 설립하는 것입니다. ‘마이 리틀 스쿨’은 O2O로서 온라인을 반대로 오프라인으로 가지고 오는 단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설립해서 선생님과 학생이 자유롭게 커리큘럼을 선택하며, 수업을 듣는 것으로 4개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구성과 역할은?

튜다 플랫폼은 ‘스팀’ 메인넷을 기반으로 합니다. 스팀은 ‘스팀잇’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이에 대한 보상과 이코노미를 증명하며 운영되고 있는 메인넷입니다. 그래서 스팀에서 개발한 SMT라는 프로토콜을 이용해서 여기에 있는 기능을 그대로 적용하려고 합니다. 또 큐레이션과 보상 시스템을 모두 튜다에 적용해 선생님들의 콘텐츠와 보상 구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큐레이션 서비스는 콘텐츠를 필터링하기 위해서 더 좋은 콘텐츠에 더 많은 보상을 주고, 그렇지 않은 콘텐츠에는 더 적은 보상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큐레이션 서비스가 선생님 콘텐츠들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TUDA 강점은?

튜다 강점은 팀원입니다. 처음 함께했던 공동창립자 3명, 그리고 이사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티켓몬스터 프로젝트를 공동창업해서 플랫폼 활성화에 기여한 이력이 있는 분이 현재 튜다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사진은 평균 17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고, 아프리카TV와 곰플레이어, 티켓몬스터, 에스티유니타스 같은 유수의 기업에서 활동한 경험을 활용해 더 나은 튜다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보상 시스템을 채택한 이유와 기대 효과는?

보상시스템을 선택한 이유는 사교육 시장에서 소수의 선생님들이 매우 많은 보수를 받으며 윤택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만 명 중에 대다수인 90% 이상은 윤택하지 못한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죠. 그래서 이들이 갖고 있는 좋은 콘텐츠를 어떻게 하면 끌어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보상시스템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플랫폼에서 나오는 모든 수익을 다시 보상으로 적용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TUDA 활용 팁은?

튜다는 안드로이드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iOS로도 발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모든 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을 입힌 것처럼 모든 것을 투명하게 또 모든 것을 가능한 한 사람들이 많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혜택을 받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에 모든 툴을 무료로 제공하고, 마켓에서도 경제적인 개입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활성화되고, 사용자들이 더 많이 활동하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그러다보면 교육도 조금 더 나은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삼성전자와 제휴, 갤럭시 S10 전용 ‘튜다폰’ 출시, 배경은?

삼성전자에서 튜다를 알아봐 줘서 ‘튜다폰’을 제작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의 녹스 시스템을 통해서 튜다폰을 제작해, 사람들이 튜다폰을 활용할 수 있게 됐어요. 얼마 전에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으며, 일반 커뮤니티에도 공개해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MCN 채널을 통해서 AR, VR을 통한 많은 수업을 튜다폰을 통해서 제공할 예정이어서 아직은 많은 부분에서 튜다폰이 활성화돼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3차 로드맵에 도달하면 더 많은 튜다폰을 이용해서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TUDA는?

1차 로드맵이 9월이나 10월쯤에 마무리돼, 2차 로드맵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차 로드맵을 시작하면 학생들도 유입될 것이고, 선생님들이 어울려서 사용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협약돼 있는 튜다폰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파트너십은?

우선 삼성전자와 협력해 스마트폰 디바이스를 생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시드 파트너스’와 ‘비크립토’, 그리고 ‘넥서스원’ 같은 경우에는 저희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주기 위해서 함께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이투스 김문수 대표가 설립한 ‘스마투스’가 튜다 교육플랫폼에 관련된 많은 조언을 주며,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튜다 플랫폼에서 결제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인데, 테라 프로젝트와 함께 블록체인 암호화폐 결제시스템을 얹는 것으로 현재 파트너십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은?

향후 계획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서비스 활성화입니다. 2차 로드맵이 성공적으로 론칭 되고 사람들에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둘째로 블록체인 기술을 더 접목시키고 실용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서비스와 블록체인 이 두 가지를 모두 달성하고자 모든 팀원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테크M 온라인 2019년 10월호에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