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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체인, 유럽 우주국으로부터 블록체인 위성 기술 개발 펀딩 획득

2019-09-18김태환 기자

위성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 중인 스페이스체인(SpaceChain)이 유럽우주국 (European Space Agency, ESA)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스페이스 솔루션 부문으로부터 펀딩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ESA의 킥-스타트 액티비티(Kick-start Activity)프로그램을 활용해 연구를 지원, 우주 자산과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가 개발되도록 지원한다.

성공적인 킥-스타트 프로젝트는 ESA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스페이스 솔루션부문으로부터 추가 펀딩을 받아 개발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

스페이스체인의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 위성 네트워크와 다중 시그니쳐 트랜잭션을 활용해 디지털 커런시(digital currencies)와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s) 전송을 더 안전하게 진행하도록 설계됐다.

현재의 블록체인 트랜잭션은 사용자의 프라이빗 시그니처 키가 손상될 경우 심각한 보안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스페이스체인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다중 시그니처 위성 월렛(multi-signature satellite wallet) 을 개발했다.

이 다중 위성 월렛은 기존처럼 하나의 프라이빗 키를 사용하는 대신 3개의 시그니처 스킴 (signature scheme) 중 두 개를 사용할 수 있다. 트랙잭션을 완료하려면 시그니처 두 개가 필요하며, 위성이 두 개 중 시그니처 하나의 역할을 한다. 월렛에 저장된 펀드는 위성과 연결이 끊어져도 안전이 보장된다. 지상 기반 시그니처 두 개가 트랜잭션을 완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이스체인은 이미 오픈소스 기반의 운영체제 개발 후 론칭을 완료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블록체인 노드 2개에 대한 스페이스 플라이트 테스트(flight test)도 완료했다.

지 젱 스페이스체인 대표는 “현재 핀테크 산업은 디지털 커런시에 대한 저장과 전송 부문에서 보안 상태가 매우 취약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유럽연합과 영국의 새로운 파트너들에게 스페이스체인의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해, 여러 난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