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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은평구에 국내최초 AI보건소 구축

2019-08-01김태환 기자

엑스레이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자료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무관, 출처=뉴시스)

LG CNS가 서울시 은평구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엑스레이(X-ray) 영상을 분석하는 AI보건소를 구축한다.

LG CNS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 의료영상 분석 보조 서비스’ 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 은평구 보건소에 AI 기술을 도입해 내년 말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20초 이내 94% 정확도를 가지고 엑스레이 영상 판독 결과를 보건소에 제공한다. 보건소 의사의 주 업무 중 하나가 엑스레이 진단이기에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LG CNS 측은 밝혔다.

은평구 보건소에서 올해 9월말부터 판독 서비스가 가능한 질환은 폐결절이다. 올해 안으로 결핵, 기흉, 폐렴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대다수 보건소들은 외부 전문기관에 엑스레이 영상에 대한 판독을 의뢰하는데, 의뢰 후 결과를 받는 데 하루 정도가 소요된다. 반면 AI보건소 엑스레이 판독 시간은 20초로 줄어든다.

판독 서비스가 완성되면, 지역단위의 보건소에서 만성질환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고, 시민들은 빠르게 판독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SaaS(Software as a Service)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제공돼, 다른 보건소에도 쉽게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앞으로 지역의료 허브기관인 보건소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의료AI 스타트업인 ‘루닛’과 함께 협업해 진행한다. 대기업의 IT 사업역량과 스타트업의 전문 AI 기술력을 결합한 상생의 사업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LG CNS 측은 강조했다.
 
정운열 LG CNS 공공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사업의 궁극적 목적은 예방 중심의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최소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통해 판독 서비스가 가능한 질환 항목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