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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세에 맥못추는 토종 클라우드…'클라우드 강국' 도약 가능할까

2019-07-04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오라클이 한국에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이미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전략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에 문을 연 2세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오라클 서울 리전'.

2세대 클라우드는 인공지능 기반 앱, 머신러닝 통합 보안, 자율 운영 데이터베이스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클라우드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입니다.

[브라이언 톰슨 / 오라클 부사장 : 이번 서울 리전 개소를 기점으로 기업고객들에게 일관된 높은 성능과 서비스 수준, 비용 효율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앞으로 1년 내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추가적으로 개설해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탐 송 / 한국오라클 사장 : 오라클은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중심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환경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필요한 수요를 충족할 예정입니다.]

이미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들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오픈하며 클라우드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초기 단계인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1조원 규모가 훌쩍 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가운데 글로벌 업체 점유율은 67%에 이릅니다.

KT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등 토종 업체들이 활동하지만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분야의 국내업체 점유율은 10% 미만에 그칩니다.

최근 지역 주민의 반발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건립이 무산된 가운데 국내 기업 경쟁력이 밀릴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있는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분야에 특히 힘을 실어줘야 된다고 조언합니다.

2021년까지 세계 10대 클라우드 강국 도약이라는 청사진을 내건 정부.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