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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NHN, 해외 '간편결제' 경쟁 본격화… 사용자 확보 관건

2019-06-26박수연 기자

이달부터 현금이나 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해외에서 직접 결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업체들이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경쟁도 한차례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내 네이버페이 사용 고객들은 이번달부터 일본 N페이와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결제 인프라를 갖고 있는 라인페이를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전세계 1억 6400만여명이 이용하는 라인 기반의 라인페이 가맹점은 일본 현지에만 160만개가 넘습니다.

앞으로 해외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처까지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내수 이용자 중심이었던 카카오페이도 다음달 일본 시장에 뛰어듭니다.

일본에 결제 네트워크를 갖춘 알리바바의 핀테크 핵심기업인 앤트파이낸셜과 손잡고 가맹점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NHN페이코는 협력 체계를 강화합니다.

라인페이와 손잡고 다음달부터 일본에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가운데, 일본 선불카드 1위 업체인 '인컴재팬'과 제휴를 맺고 가맹점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해외 간편결제는 별도의 환전 수수료나 카드 수수료 없이도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달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 일환으로 외국환거래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규제가 풀린 가운데 핀테크 업체들은 일본을 넘어 동남아 등으로 저변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류영준 / 카카오페이 대표 : 
일본에 그치지 않고 한국인들이 자주 방문하시는 중국이나 동남아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고요. 향후 유럽이나 미국까지 세계 어디를 가든 카카오페이로 결제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전문가들은 초기 해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가맹점을 공격적으로 늘려 사용자를 끌어모으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