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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5G 기술로 농업생산성 혁신”

2019-06-13김태환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유엔식량농업기구 공식행사에 참석해 5G 혁신기술로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ICT 기반의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또 KT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ICT를 기반으로 농업혁신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KT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주최로 개막한 ‘디지털 농업혁신(Digital Agriculture Transformation)’ 콘퍼런스에서 황창규 회장이 기조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T와 유엔식량농업기구는 ICT 기반의 농업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황창규 회장은 “5G 세상에서 ICT를 기반으로 모든 4차산업혁명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5G 기술을 농업에 적용한다면 혁명적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또 “ICT 혁신기술을 통해 농업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축산자원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의 차별적 솔루션인 스카이십(Skyship)은 대규모 경작지를 관리하고, 병해충 방지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KT 태양광 스마트팜 사업은 시설농업에 태양광발전을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농가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KT는 아랍에미리트(UAE)의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에 ICT를 기반으로 사막형 온실을 구축했다. 이곳은 증강현실(AR) 기술로 원격에서 전문가가 작물재배를 도와 장애인이 새로운 농업인력으로 거듭나고 있다.

황창규 회장은 “ICT를 활용해 농업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량의 40%를 차지하는 축산물을 감염병에서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같은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2016년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5만여 축산차량 GPS에 기반한 농장방문 정보를 분석해 전파 위험을 평가하는 ‘동물감염병 방역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황창규 회장은 GEPP와 혁신적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가축전염병 확산방지 플랫폼(LEPP, Livestock Epidemic Prevention Platform)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5G에 기반한 4차산업혁명은 도시와 제조업뿐 아니라 농촌과 농업 분야에서도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KT는 GEPP에 이어 LEPP를 주도해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높여 5G와 혁신기술에 기반한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