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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자율주행차 검증 프로그램 PAVE360 공개

2019-05-29김태환 기자

 지멘스가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을 돕는 사전 실리콘 자율 검증(pre-silicon autonomous validation) 프로그램 PAVE360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PAVE360은 다중공급자(multi-supplier)가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PAVE360은 프로세서와 함께 자동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브 시스템, 전체 차량 모델, 센서 데이터 융합, 교통 흐름, 스마트시티 시뮬레이션까지 지원한다.

특히 PAVE360은 모든 자동 주행 시스템 중심에서 감지, 의사 결정, 작동 패러다임에 대한 완전한 폐루프(closed-loop) 검증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원칙은 완전한 디지털 트윈 환경 아래에서 안전한 자율주행에 대한 결정론적(규칙 기반), 비결정론적(AI 기반) 접근방식에 대한 엄격한 사전 실리콘 검증을 가능케 한다.

이와 함께 PAVE360은 칩 설계를 손쉽게 하도록 지원해 자동차 제조사, 칩 제조사, 일선 공급업체, 소프트웨어와 기타 관계사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력한 협업 플랫폼으로 칩 설계와 소프트웨어 검증 속도를 향상시키고, 첫 세대 자율주행 자동차의 모델 맞춤형 반도체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지멘스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PAVE360은 SoC(System-on-Chip) IP의 개별 블록에서부터 SoC상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차량의 서브시스템, 스마트시티 차량 구축을 아우르는 설계-시뮬레이션-에뮬레이션(design-simulation-emulation) 솔루션을 구축한다.

짐 맥그리거 티리아스 리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멘스의 PAVE360은 자동차 산업의 가치사슬 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완전히 가상화된 환경에서 맞춤형 SoC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특히 운전자와 자율주행 차량이 요구하는 차량 성능과 전력, 안전성, 열문제, 제품 외형(form factor) 등을 최적화한 SoC를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PAVE360 프로그램은 현재 미시간 주 노바이(Novi)에 위치한 실용적 자율연구소(Center for Practical Autonomy Lab)에서 업계 표준 검증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태환 테크엠 기자 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