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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리포트] 숨은 비용 없게 몽골에 블록체인 도입…운엔부렌 비트몬엑스 공동창립자

몽골, 규제 없어 블록체인 산업과 커뮤니티 크게 성장

2019-05-17선소미 블록체인 전문 앵커

몽골은 영토가 넓고 자연자원이 매우 많은 나라입니다. 비트몬엑스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몽골의 에너지 산업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헝가리에서 태어나, 몽골, 오스트리아, 싱가폴, 중국에서 성장하며 글로벌 사고방식이 투철한 운엔부렌 비트몬엑스 공동창립자. 그가 만들고 있는 몽골의 블록체인 생태계와 전망을 들어봤습니다.

[대담=선소미 블록체인 전문 앵커]

 

공동창립자 경력은?

어릴 때부터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래서 여러 비즈니스에 참여했죠. 비트몬엑스 공동창립자 겸 회장이지만 여러 자선 활동도 하고 있어요. 하나가 휠체어 펜싱협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현재 도쿄 2020년 패럴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시장 진출 계기는?

블록체인을 인생 최고의 발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 정보를 교환하는 방법을 아주 크게 변화시켰듯이 블록체인이 자산을 교환하는 방법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트몬엑스(Bit Mon Ex)란?

비트몬엑스는 몽골에 소재한 암호화 디지털자산 플랫폼입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Bittrex)’ 공식 파트너사이기도 합니다.

 

 

비트몬엑스 설립 동기와 과정은?

비트몬엑스를 몽골에 설립한 이유는 몽골 커뮤니티에 블록체인을 우선 도입하고 싶었어요. 무엇보다 숨은 비용 없이 블록체인을 몽골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기존 사업에서 블록체인 사업으로 전환한 이유도 비슷합니다. 전 여러 국가에서 보내며 글로벌 사고방식을 키워왔거든요. 헝가리에서 태어나 몽골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에서 고등학생 시절을 보냈고, 싱가폴과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몽골 블록체인 산업과 현재 상황은?

몽골 암호화폐 팬들에게 글로벌 시장을 직접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비트몬엑스는 단순히 몽골만을 목표로 하는 거래소가 아닙니다. 몽골 주변 국가들, 중국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같은 나라로 비즈니스를 확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몽골 암호화폐 시장과 규제는?

몽골은 블록체인 산업과 커뮤니티가 굉장하게 성장하고 있어요. 특히 커뮤니티가 매우 활발한 편입니다. 몽골에는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정확한 규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중앙은행이 큰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슈퍼그리드에서 몽골 역할은?

만약 몽골에 블록체인 관련 규제가 생긴다면 그 규제는 친산업적인 방향에 가까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몽골은 최근에 정부 채권을 가버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서 발행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열린 마음으로 신기술을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토가 아주 넓은 나라면서 그린란드 다음으로 인구 밀도가 아주 낮은 국가이기도 합니다.

인구 밀도가 아주 낮아 블록체인 산업을 이끄는 아주 큰 국가가 된다거나 자유 무역 국가가 되더라도 큰 경쟁력을 발휘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몽골은 자연자원이 매우 많고 영토가 넓습니다. 그래서 에너지 산업 부분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테크놀로지에는 많은 전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블록체인도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몽골이 아시아 슈퍼그리드로써 많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국가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몽골 블록체인 생태계와 전망은?

넓은 영토에 인구가 매우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실제 산업에 도입하는데 오히려 매우 큰 장점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토지 등록 관리라던가 교육, 그리고 대학교 학생 관리 같이 여러 가지 실사용 사례를 몽골에서 더 쉽고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여 프로젝트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한국에서 두 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포레스팅’과 ‘플레타’입니다. 포레스팅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먼저 시작했지만 페이먼트 게이트웨이 산업 부분까지 넓힘으로써 사람들에게 더 쉽고 효율적으로 디지털 뱅킹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플레타는 특별히 파트너십을 맺은 이유가 있는데요. 플레타는 개발자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또 기술과 구조면에서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앞으로 정부와 협력사업에서 플레타를 도입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테크M 온라인 2019년 5월호에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