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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SAP, 파트너십 확대…“애플 제품에서 SAP 솔루션 활용 가능”

2019-05-08김태환 기자

7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사파이어 나우'에서 빌 맥더멋 SAP 대표(오른쪽)와 팀 쿡 애플 대표가 양사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업체 중 하나인 애플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선도기업 SAP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앞으로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맥(MAC)에서 SAP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SAP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하는 IT 컨퍼런스 ‘사파이어 나우’에서 자사제품 코어 ML을 애플의 iOS용 SAP 클라우드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코어 ML은 애플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는(on-device) 머신러닝 기술로, 이달 말부터 고객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 고객들은 SDK를 통해 SAP 레오나르도(SAP Leonardo)를 기반으로 맞춤형 iOS 앱을 개발할 수 있다. 애플의 온디바이스(on-device) 머신러닝 기술인 코어 ML를 적극 활용한 이번 버전은 머신러닝 모델을 자동으로 사용자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다운로드해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다운로드된 머신러닝 모델은 사용자의 기기가 SAP 클라우드 플랫폼에 연결될 때 업데이트된다.

빌 맥더멋 SAP 대표는 “SAP 고객은 시장 판도를 바꿀 비즈니스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탁월한 플랫폼과 함께, 비교불가한 수준의 보안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iOS를 선호한다”면서 “SAP와 애플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팀 쿡 애플 대표는 “iOS를 활용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혜택을 보고 있다”며, “SAP가 이런 경험을 아이폰과 아이패드 환경에서 더 확대하고, 나아가 처음으로 맥 환경에 적용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파이어 나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SAP 뉴스센터와 SAP 트위터(@sapnew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환 테크M 기자 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