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TECH M

블록체인 기반 실생활 서비스 잇단 출시…활성화 조짐 나타난다

블록체인 기반 실생활 서비스 잇단 출시…활성화 조짐 보이나

2019-05-03김태환 기자

기존 가맹점 포인트시스템에 AR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팅스나인의 애니마이닝(AnyMining)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생활 서비스가 잇따라 출시돼 주목된다. 금융분야는 물론 산업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세계 블록체인 시장 규모는 2018년 15억 달러(약 1조6500억원)에서 2022년 124억달러(약 14조1000억원)로 76.0%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암호화폐 같은 금융 분야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이 유효한 범용 기술로 인식되면서 은행·증권·투자서비스·보험서비스 같은 활용 영역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삼성SDS와 LGCNS를 비롯한 국내 IT서비스(SI) 업체들도 올 초부터 일제히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실생활에 활용될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출시가 잇따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자동 번역 메신저 ‘니오메신저’와 AR기반 광고 플랫폼 ‘에니마이닝’, 전자문서 플랫폼 ‘엑스블록체인’이 대표적이다.

우선 글로벌 SNS 플랫폼 서비스 제공업체 니오앱스(NEEOApps)는 실시간 자동 번역 메신저인 니오메신저(NEEO messenger)를 제공한다. 니오메신저는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구어와 단어를 즉시 번역할 수 있으며, 매일 새로운 어휘를 추가하는 인공지능 자가 학습 앱으로써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동시 통번역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앱)이다.

니오메신저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세계 178개 국가에서 다운로드해 활용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외국인 친구 만들기, 외국을 대상으로 한 무역 거래, 해외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니오앱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발행한 니오(NEEO)토큰을 발행했다.

니오토큰은 홍콩 소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지난 3월 11일 코인슈퍼(Coinsuper)에 공식 상장돼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니오앱스의 '니오메신저' 서비스.

블록체인 비즈니스 업체 팅스나인은 기존 가맹점의 포인트시스템에 AR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애니마이닝(AnyMining)’을 출시했다.

애니마이닝은 AR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코인을 채굴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가맹사업자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가맹점 주위에 코인을 배포, 사용자가 해당 지역 인근에서 AR 게임에 참여해 해당 코인을 취득(채굴)한다. 이렇게 취득한 코인은 가까운 가맹점을 방문해 사용할 수 있다.

애니마이닝 서비스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AR(증강현실)게임을 하며 코인을 취득해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함으로서 재미와 경제성이라는 2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맹점은 게임을 통해 일반 사용자에게 해당 브랜드 가맹점 방문 기회를 높이고, 동시에 추가로 소비를 창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자문서 분야에도 블록체인이 적용된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전자문서 기반 다차원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블록체인(X.blockchain) 메인넷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실용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다양한 디앱(Dapp)를 발굴하고 블록체인 사업을 확대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사업아이템 컨설팅, 블록체인기반 기술자문 및 개발지원, 법률/특허/세무자문, 국내외 가상화폐거래소 상장까지 지원하는 다양한 블록체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메인넷 개발을 총괄 지휘한 권용석 CTO는 “엑스블록체인 메인넷은 기존의 선형적인 블록체인을 다차원으로 구현, 실제 서비스에 상용화할 수 있는 준비가 된 상태”라며 “기존 블록체인이 가진 컴퓨팅 파워, 속도, 노드 같은 운영 한계를 뛰어넘는 시도였다”고 설명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