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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분석은 물론 범죄 예방까지… '돈 되는' 전력 빅데이터 3조개 민간에 개방

한전, 전력 빅데이터 융합센터 개소…공공기관 최초로 데이터 개방

2019-04-18박경민 기자

앵커> 한국전력이 3조개가 넘는 천문학적 규모의 전력 빅데이터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습니다. 전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경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전력이 관리하고 있는 전주는 약 900만개.

전국 곳곳에 전기를 공급하는 설비지만 한정된 인력으로 완벽히 관리하는 데는 어려움이 컸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설비 점검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정전이나 고장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정상오 / 한전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장 : 고장 위험에 대한 예측, 탐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전류의 이상이나 전력의 이상을 미리 사전에 파악할 수 있고요.]

전력산업은 물론 다른 분야에서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길도 열렸습니다.

규제샌드박스 2호 사업을 통해 한전의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매년 한전에서 생산되는 전력 데이터는 약 3조 3,000억건.

그동안 개인정보 유출 등을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는데, 전력 빅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는 알아볼 수 없게 가공해 제공됩니다.

전력 빅데이터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전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갑 / 한전 사장 : 3조개가 넘는 많은 데이터를 스마트 데이터화해서 이것을 한전이 경영 효율화하고 촉진을 하고 또 이것을 새로운 먹거리로 만들고, 먹거리로 만드는 데 한전이 플랫폼이 돼서….]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의 출현도 기대됩니다.

전력 사용량과 주변 거리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해 좋은 상권을 찾는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전력사용량과 범죄 발생 통계를 결합해 최적의 CCTV 설치 위치를 정하거나, 전력사용량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안위를 확인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도 보다 편리해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