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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HPE “HCI 솔루션 ‘심플리비티’로 클라우드 시장 공략”

2019-04-16김태환 기자

16일 오제규 한국 HPE 이사가 서울 여의도 HPE 본사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발표를 통해 HCI 솔루션 심플리비티 활용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 휴랙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가상화와 네트워크 같은 각 영역을 소프트웨어로 종합 관리하는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프럭처(HCI) 솔루션 심플리비티(SimpliVity)로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데이터 센터 주요 요소를 노드(Node) 하나에 통합시켜 비용을 절감하고, 독보적인 가속장치를 탑재해 속도향상과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설명이다.

한국 HPE는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HCI 솔루션을 활용한 고객 협업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HPE가 소개한 심플리비티는 컴퓨팅과 스토리지, 스위치 같은 데이터센터 주요 요소를 한 노드에 통합시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제공한다.

오제규 한국 HPE 엔터프라이즈그룹 하이브리드 IT 부문 이사는 “최근 데이터 폭증으로 기업에서 제타바이트(1조 기가바이트)에 육박하는 규모가 다뤄진다”면서 “기존 CPU로 구축한 컴퓨팅 파워로는 제대로 처리를 못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현실을 짚었다.

이어 오제규 이사는 “데이터가 많긴 하지만 중복되는 데이터 양도 상당해 HPE는 성능을 자꾸 늘리기보다는 데이터를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HPE는 심플리비티 솔루션 차별성에 대해 중복 데이터 제거와 하드웨어 가속기를 강조했다.

오 이사는 “중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삭제하고 관리할 경우 CPU에 걸리는 부하가 상당한데, 심플리비티에서는 자체적인 하드웨어가속기가 중복 데이터 제거를 담당한다”면서 “이렇게 하면 CPU 부하가 줄고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HPE 심플리비티를 도입한 국내 사례로는 신한은행과 SK E&S가 대표적이다.

신한은행은 심플리비티를 활용해 HCI 기반 컨테이너 서비스를 클라우드에 적용해 기존 대비 소요시간을 30% 절감시켰다. 아울러 신한은행이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요청에 따라 관련 인프라를 제공해 서비스를 즉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HPE 측은 설명했다.

SK E&S는 실제와 동일한 업무환경에서 데스크톱 가상화(VDI) 환경을 최적화하려고 심플리비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가상화(VM) 집적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높은 중복데이터 제거율(46:1)을 기록해 비용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오제규 이사는 “심플리비티는 클라우드 경제성과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능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라며, “고객사에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