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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고시' GSAT서 어려운 문제가 "흠모하다의 반의어?"

전국 5곳에서 10만명 응시

2019-04-15김이슬 기자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에서 열린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에 응시한 취업준비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 뉴스1

올해 상반기 삼성그룹 대졸 신입공채 관문인 직무적성검사(GSAT)가 14일 실시됐다. 지난해 하반기 응시생들이 곤혹을 치렀던 사자성어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언어 영역이 다소 어려웠다는 평이다.

GSAT는 연간 약 10만명이 응시하는 삼성그룹 채용 필기시험으로 언어추리, 수리추리, 추리, 시각적사고 등 4개 과목의 110문항이 출제되고 있다.

이날 열린 GSAT는 전국 5곳(서울·대전·광주·대구·부산)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115분간 진행됐다.

뉴스1에 따르면 시험을 마치고 나온 응시생들 대다수는 전반적인 난이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시중 기출 문제집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답했다. 다만 언어논리 영역이 다소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 삼성전자 CE·IM 부문에 지원한 김모씨(26)는 "언어 영역이 독해가 어려운 질문이 많아 시간이 가장 모자랐다"고 말했다. 다른 지원자 이모씨(29)도 "'흠모하다'의 반의어 찾기 문제가 가장 어려웠다"며 언어영역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올해 상반기 신입 공채에서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채용인원 4000여명보다 늘어난 총 5000명 이상을 선발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해 8월 삼성그룹은 향후 3년간 180조원 투자와 4만명 고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삼성은 GSAT 이후 이달과 다음달에 걸쳐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8월에 입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20일 CJ그룹, 21일 포스코그룹, 27일 롯데그룹, 28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등도 필기 전형을 실시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