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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M 북카페] 또 다시 강조되는 블록체인 제대로 알려면-블록체인 무엇인가

2019-04-13김태환 기자

 삼성전자는 새로 출시하는 스마트폰 ‘갤럭시 S10’에 암호화폐 지갑을 탑재했다. 페이스북은 자체 암호화폐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네이버 라인과 카카오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블록체인이 정확히 무엇이고, 암호화폐가 어떤 건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아직까지도 ‘블록체인=비트코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투기수단이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책에서는 블록체인이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를 통해 구현된 ‘개념’이라고 설명한다. 비트코인 투기로 인해 사람들에게 ‘암호화폐 기반 기술’ 정도로만 블록체인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블록체인이 금융거래는 물론 일상을 뒤바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블록체인 무엇인가’는 아마존 네트워크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러다. 이 책은 과장된 소문에 휘둘리지도, 비트코인에 집중하지도 않는다.

저자는 중립적인 관점에서 원리를 하나하나 차분하게 설명한다.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 25단계 과정으로 알려준다. 사전지식이 없는 일반 독자들도 블록체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제 아마존 책 리뷰를 보면 수학 공식과 코딩 한 줄 모르는 문과생들도 비유를 활용한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했다는 온라인 댓글을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과장이나 억측 없이, 차분히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를 설명한다. 비트코인에 집착하지도, 특정 세부 기술에 치중하지도 않는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다 사라져도 흔들리지 않을 블록체인 원리를 설명하고, 앞으로 이 원리를 아는 자만이 미래 사회 작동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실제 책에서는 ‘차를 사 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소프트웨어 공학을 설명하고, 우체통과 뜨개질로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설명한다. 처음엔 ‘이게 블록체인과 무슨 연관이 있나’라고 생각하던 독자들도 조금 뒤면 무릎을 딱 치며 ‘정말 딱 맞는 비유군’ 하고 느낄 수 있다.

일반 독자부터 정책 관계자, 프로그램 개발자 같이 블록체인이 필요한 사람들이 기본 개념부터 세부 작동원리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블록체인 무엇인가│다니엘 드레셔 지음│이지스퍼블리싱 펴냄│1만500원(전자책)

​* [테크M 북카페]는 국내 최대 전자책 업체 리디북스와 함께 진행합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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