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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 중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한국 바꾼다…대중화 기여할 것”

한국형 AI 활성화 위한 포괄적 지원 플랜 발표

2019-03-29김태환 기자

29일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이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 발표를 통해 한국형 AI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국 실정과 문화에 맞도록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파트너 생태계 조성과 더불어 투자 확대, 사회 공헌 분야 접목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MS는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형 AI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플랜’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고순동 한국MS 사장은 “AI는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문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문화와 도덕 관점에서 한국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AI를 활성화하기 위한 포괄적 플랜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플랜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 ▲책임혁신을 위한 공동체 구성 ▲기술격차 해소와 일자리 창출 ▲사회적 영향력 창출 등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했다.

우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 분야는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디지털화 추진을 목표로 한다. AI 관련 파트너 생태계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MS는 이미 사이버시큐리티센터와 코리아 데이터센터에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책임혁신을 위한 공동체 구성은 정부와 산업, 학계와 함께 국가적 차원에서 AI를 구축하고 협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MS는 공공분야 AI 구현 프로젝트를 많이 만들고, 지역자치단체와 병원, 헬스케어 단체들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AI 분야에서 뒤떨어진 기술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MS는 산·학·연 AI 연구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미 교육과 관련해 한국에서 30개 과제를 도출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동국대 사례다. 동국대는 MS AI 솔루션을 활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MS AI 관련 수업을 개설했다.

사회적 영향력 창출 분야는 소외계층을 위한 AI 프로젝트를 확산시키는 전략이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나 도서산간지역 학생을 위한 원격 자문 서비스와 같은 프로젝트를 만들 예정이다.

고순동 사장은 “수익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을 도모하고 함께 발전하는 파트너십을 제안할 것”이라며 “기존 프로젝트도 AI를 접목하면 지금까지 하지 못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사례 발표에서는 서울시가 홍익대 건설도시공학부, MS와 함께 진행한 ‘화재 피해 취약지역 분석과 예방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서울시에 있는 건축물, 소방차 진입불가 지역, 상습 불법 주정차 구간, 도로 폭 데이터, 화재 시점 정보, 기상 정보 등을 종합해 화재 취약 지역을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119센터 위치와 소방 순찰의 취약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안정준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 빅데이터 담당관은 “공공분야에서 AI 접목을 검토하다보면 정교화시켜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도 “지자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구성원, 기업 참여와 관심이 (AI 발전에)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