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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中 영향이 50%… 춘절 불꽃놀이 폭죽도 원인

'나쁨' 단계서 중국발 영향 50% 달해... 11~4월, 국외 유입 많아

2019-03-21이명재 기자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서 한 시민이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고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 뉴시스

국내에 유입되는 초미세먼지에 대해 중국이 미치는 영향은 최대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보건복지부는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 추진현황을 20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초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한 결과 20μg/m3 이하일 때 중국발 영향은 약 30% 수준이었으며 '나쁨' 단계인 50 μg/m3 이상인 경우 중국에서 온 미세먼지가 무려 5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에서 사용한 불꽃놀이 폭죽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춘절기간 동안 한반도 전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51~100 μg/m3) 수준이었으며 불꽃놀이에 사용한 폭죽으로 초미세먼지 구성 물질이 배출되는 등 상관관계가 규명됐다.

중국을 비롯해 국외 유입 기여도는 30~80% 수준이었으며 11~4월까지 높고 6~8월은 낮았다.

국내 자체적으로 생긴 초미세먼지 비중은 연평균 45% 정도였고, 지역별로는 경북이 가장 높고 제주가 제일 낮은 것으로 추정됐다.

국내에서 유발되는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은 자동차 등 도로이동 오염원과 화력발전소 등 산업연소 배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1차관은 "미세먼지는 국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과학기술적 해결방법이 필요하다"면서 "과학기술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