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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공개 AI 프로그램 활용 1000만건 넘어…올해 다양한 서비스 추가

2019-03-20곽예하 기자

ETRI 연구진이 웨어러블 헤드셋을 착용한 후 양방향 자동통역을 시연하고 있다. (출처: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 SW API 서비스를 공개한 뒤 지금까지 1164만 건 이상 활용됐다고 20일 밝혔다.

ETRI는 국내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진입장벽을 낮추고 관련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7년 10월부터 꾸준히 AI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ETRI가 공개하고 있는 주요 정보는 언어와 음성, 시각지능 응용프로그램(API), 데이터 등이다.

ETRI는 공개 API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나 연구자와 개발자가 더 효율적으로 AI기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TRI는 지난 2017년 11월 언어지능 ‘엑소브레인’ 한국어 분석 오픈 API를 공개하고 기계학습 데이터를 제공해왔다. 이어 2018년 12월에는 언어와 음성, 시각지능 오픈 API를 추가적으로 공개했다.

올해 ETRI는 위키백과 질의응답, 대화처리, 영상 객체인식, 그리고 다국어 음성인식 기술 등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AI 스피커와 챗봇 기반 대화형 상담 서비스, CCTV 범죄 추적과 예방 서비스, 자동통역서비스 같이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나아가 올해 하반기에는 법령분야 질의응답, 사람속성 검출기술, 베트남어 음성인식기술 같은 SW기술과 객체검출 학습데이터 등 영역에서 추가 API를 공개할 예정이다. ETRI는 이를 통해 법률 관련 AI 서비스 개발자들이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ETRI에 따르면 ETRI의 AI SW API 서비스는 공개 이후 지금까지 1164만 건 이상 활용됐다. 산업체가 42%로 가장 많이 활용했으며, 대학교가 33%, 개인 이용자가 19%로 나타났다. 오픈 API 하루 평균 사용횟수는 2만3000건에 달했다.

황춘식 ETRI SW-SoC융합R&BD센터장은 “공개 API를 활용해 다양한 AI 서비스가 나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인공지능 SW API와 데이터를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테크M=곽예하 기자(yeha179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