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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만에 풀린 LPG 차량 규제…"LPG차 사 볼까" 수요 기대에 LPG업계, 완성차 회사 '들썩'

완성차기업은 LPG용 차량 라인업 확대 움직임도

2019-03-18박경민 기자

앵커>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재난에 포함되고 관련 법안들이 통과되면서 일반인 구매가 제한됐던 LPG 차량 규제가 37년 만에 폐지됐습니다. 경유차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이 미미하고, 연료비도 저렴한 LPG차 보급 확대가 예상되는데, LPG 업계는 물론 완성차 업계에도 활력이 돌고 있습니다. 박경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PG 차량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휘발유나 경유차에 비해 월등히 적습니다.

 
LPG 차가 1km를 주행할 때 나오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의 양은 평균 0.006g으로 경유차의 1%, 휘발유차의 30% 수준입니다.

현재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LPG는 휘발유나 경유보다 60%가량 저렴합니다.

전국 곳곳에 2000여 곳의 충전소도 운영 중이라 인프라 확대에 대한 부담 없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로 전환 과정에서 징검다리 역할에 대한 기대도 나옵니다.

E1과 SK가스 등 LPG 업계에는 모처럼 화색이 돌고 있습니다.

LPG 차량이 늘면 자연스레 수송용 LPG 판매 수요가 늘기 때문입니다.

[LPG 업계 관계자 : 이번 규제 완화가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고, 향후에 자동차 제작사들과 협의를 통해서 좀 더 LPG 차 라인업을 증대시켜서 소비자 선택폭을 늘릴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상되자 완성차 업체들도 LPG 차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준중형으로는 유일하게 아반떼 LPG 차량을 판매 중인 현대차는 곧 출시될 신형소나타 LPG 버전의 마케팅 전략을 새로 수립하고 나섰습니다.

때마침 첫 LPG용 SUV 출시를 앞두고 있는 르노삼성은 성능 개선을 통해 내연기관차의 90%까지 출력을 확보한 만큼 판매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우성 / 르노삼성 제품홍보팀장 : (가솔린 차량과 LPG차량이)거의 동일한 성능을 내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분들께서 실제로 운전하면서 힘이 딸린다거나 하는 불편함은 거의 느끼시기가 힘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LPG 차량의 전면적인 규제 완화가 LPG 업계는 물론 침체됐던 자동차 내수시장을 부활시키는데 하나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