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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테크M 영상]사파리에서 심해까지 야생동물 VR세계…야생동물 보호에도 효과적

‘야생 몰입’ 프로그램 선보인 프랑스 파리 놀이공원

2019-03-08박응서 기자

프랑스 파리의 한 놀이공원이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야생동물 보호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프랑스 파리의 한 놀이공원이 ‘야생 몰입’ 프로그램을 적용한 VR을 도입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고, 야생동물도 보호하는 일석이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인 쟈뎅 다끌리마타시옹 놀이공원이 VR기술을 이용해 관람객이 마치 사파리나 깊은 바다 속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야생 몰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쟈뎅 다끌리마타시옹은 1860년 동물원과 어린이 놀이공원으로 문을 열었다.

아프리카 사파리에 있는 것처럼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북극을 항해하고, 아마존의 풍요로움과 깊은 바다를 탐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VR과 시청각 기술에 360도 카메라와 움직이는 좌석이 더해져 야생동물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 또 VR 시청을 시작하면 야생이 전하는 풍경과 소리 속으로 푹 빠져든다.

특히 영국 영장류학자 제인 구달 연구소와 제휴하면서 자연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재미와 교육 효과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리비에르 보비콘 감독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야생동물을 보려고 자연환경에 직접 갈 필요가 없는 신개념 놀이공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야생 몰입’ 개념은 2014년 지구보호에 나서기 전에 광고 업무를 하던 수의사 출신 애드리언 모아송이 처음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모아송은 360도 카메라로 세계를 돌며 야생동물 영상을 수집해 거대한 시청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카메라 중 하나는 촬영 첫날 사자가 먹어 버렸다. 또 다른 하나는 코끼리가 부서뜨렸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약 40개국에서 200여 종을 1년 넘게 촬영해, 두 달 동안 상영할 수 있는 영화 6편을 제작했다.

제작팀은 앞으로 냄새와 촉각 같은 다른 감각과 새로운 탐사기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로 발생하는 수익 1%는 제인 구달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 이 영상과 기사는 로이터통신 자료를 토대로 테크M이 재구성했습니다.

* 영상제작편집 : 로이터통신, 테크M

 

[테크M = 박응서 기자(gopoong@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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