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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AI 인재 양성 위한 국내 첫 ‘P테크’ 학교 개교

고교·전문대 통합 5년제로 AI 전문가 육성하는 ‘서울 뉴칼라 스쿨’

2019-03-04곽예하 기자

한국IBM은 4일 서울 세명컴퓨터고등학교에서 국내 첫 P-테크(P-TECH) 학교인 ‘서울 뉴칼라 스쿨’이 개교한다고 밝혔다. (출처: 한국IBM)

한국IBM이 4일 서울 세명컴퓨터고에서 국내 첫 P테크(P-TECH) 학교인 ‘서울 뉴칼라 스쿨’을 개교하고, 신입생 52명이 입학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서울 뉴칼라 스쿨의 AI 소프트웨어과는 고교 3년과 전문가 2년까지 총 5년제 통합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입학한 학생들은 2개 반으로 나뉘어 세명컴퓨터고에서 3년간 공부한 뒤, 경기과학기술대에서 2년 동안 수업받는다.

졸업 후에는 고교 졸업장과 2년제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교과 과정에는 IBM과 세명컴퓨터고, 경기과학기술대가 참여해 공동 개발한 내용이 일부 포함된다.

1,2학년 때는 고등 정규 교과과정과 함께 프로그래밍이나 데이터베이스와 빅데이터 분석 같은 기초 전문 교과 과정을 이수한다.

이어 3학년 때는 100% 전문 교과 과정을 수업받는다. 여기에는 머신러닝과 프로그래밍과 빅데이터 분석 심화과정 등이 포함된다. 전문대 과정인 4,5학년에는 실제 기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응용, AI 설계 과정과 산업체 현장 실습을 집중한다.

또 전 학년에 걸쳐 기술 전문 역량 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과 분석적 사고, 리더십, 협업 같은 소프트 기술도 수업에 포함한다.

나아가 IBM은 전문가 특강, 유급 인턴십 제도, IBM 직원과 업무 경험 공유, 전문 영역 코칭 등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화진 한국IBM 사장은 “AI 전문가에 대한 꿈을 품고 서울 뉴칼라 스쿨에 입학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과 실무 역량을 키워,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뉴욕에서 처음 설립된 P테크는 현재 미국, 호주, 싱가포르를 포함해 13개국 200여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500개가 넘는 정보통신기술과 의료, 제조업, 에너지 분야 기업들과 80개 대학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졸업생 180여 명을 배출했다.

 

[테크M=곽예하 기자(yeha179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