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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테크M 기획] 설연휴 온가족 함께할 추천 게임은

스포츠·레이싱·댄스와 같이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장르 선택

2019-02-02김태환 기자

넥슨 피파온라인4 시작 화면.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면 어색한 공기가 흐른다. 자주 보지 않던 친척들과 오랫만에 만나면 서먹할 수밖에 없는데다 공통 관심사도 찾기가 어렵다. 어른들이 괜히 친해지려고 꺼낸 말이 잔소리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어색함을 날려버리기에 게임만큼 좋은 콘텐츠도 없다. 연령 제한이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면, 공통 관심사도 생기고 얘깃거리도 늘어난다.

테크M은 오랜만에 만난 가족끼리 어색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게임들을 모아봤다.

 

PC게임 - 피파온라인4, 문명6,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4는 EA코리아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넥슨이 배급하는 피파온라인3의 후속작 축구게임이다.

전작에 비해 다소 느린 템포로 게임이 진행되지만 게임성 자체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패스 차단을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해 주면서 전작에 비해 패스 난이도가 올라갔으며, 개인기 사용 역시 자동화를 적용해 구사하기 쉬워졌다.

무엇보다도 PC방만 방문하면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어 접근하기 쉽다. 넥슨은 설 연휴를 맞아 ‘설맞이 감사 이벤트’도 개최한다. 오는 2월 6일까지 피파온라인4를 플레이하거나 접속하면 포인트를 모아 선물상자를 교환할 수 있다.

문명6는 2K게임즈 산하의 파이락시스 게임즈가 제작하는 턴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자기 문명을 선택해 다른 문명과 경쟁한다.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시뮬레이션에 역사와 철학을 접목시켜 ‘깊이와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은 명작이라고 평가된다.

확장팩 ‘흥망성쇠’에서는 한국 문명을 선택할 수 있어 재미가 더해졌다. 한국 지도자 ‘선덕 여왕’은 과학력을 높일 수 있는 ‘서원’ 특수지구를 설치할 수 있다. 압도적인 과학력을 기반으로 다른 문명에서 겨우 철광석을 생산해낼 때 전차를 개발해낼 정도로 문명발전을 앞당길 수도 있다.

영원한 국민게임 카트라이더 역시 명절용 게임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과거 레이싱 게임은 현실성을 강조했지만 카트라이더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난이도와 캐주얼한 캐릭터를 활용해 출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카트라이더 역시 PC방만 가면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알맞다. 넥슨은 설맞이 이벤트로 ‘스펙터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월 27일까지 누적 접속시간에 따라 단계별로 ‘스펙터 X 타이어’ 같은 부품과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며, 부품 4종을 모두 모아 조합하면 ‘스펙터 X(무제한)’ 차량을 제공한다.

 

에일리어네이션 시작 화면.

PS4 - 에일리어네이션, 마인크래프트, 저스트댄스

에일리어네이션은 핀란드 게임제작사인 하우스마퀴(Housemarque)에서 만든 플레이스테이션4용 슈팅 게임이다. 1인칭 FPS와 달리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외계인 집단 제노스의 침공으로 황폐해진 지구에서 함락 직전에 개발한 파워 아머를 입고 외계인들과 싸우는 내용을 다룬다. 파워아머의 형태별로 역할분담(탱커, 딜러, 힐러)을 하고, 전투 중에 얻은 경험치와 아이템으로 아머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자기 캐릭터를 강화해나가는 재미에 한 때 플스방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마인크래프트는 모든 것이 네모난 블록으로 만들어진 세계에서 몬스터들을 피해 집을 짓고 생존해 나가는 게임이다. 레고 블록을 온라인 속에서 쌓아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게임 속에서 자유도가 매우 높다. 생존을 위해 도구를 만들어 채광을 하거나 농사를 지을 수 있고, 사냥을 나설 수도 있다.

수많은 게임 유튜버들이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하면서 게임 인지도와 재미를 검증했다. 게임에 대해 잘 모르는 부모님들이나 어른들도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마인크래프트는 PS뿐만 아니라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모두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저스트댄스는 유비소프트 파리에서 제작하고 있는 댄스 리듬 게임이다. PS 뿐만 아니라 닌텐도Wii, PC, X박스용으로도 출시되며, 가장 최신버전은 ‘저스트댄스 2019’다.

이 게임은 자신이 플레이할 곡을 선택한 뒤 화면에 나타나는 댄서 동작을 보며 따라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측하단에는 댄서 아이콘(픽토그램)이 출력돼, 다음 동작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려준다.

실제 몸을 움직여 춤을 추기에 간혹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나타난다. 특히 아파트는 층간소음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니 뛰는 동작은 유의해야 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모바일게임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모두의마블, 프렌즈 레이싱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도 해볼만하다. 15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어 중학교 3학년은 돼야 플레이할 수 있다. 서바이벌 게임으로, 흩어져 있는 각종 아이템들을 파밍해 최후 생존자로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무엇보다도 모바일로 이식하면서 생략되거나 축소된 것 없이 PC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게 구현해 게임 재미를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은 보드게임을 폰으로 이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친구끼리 대결도 가능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드게임 ‘호텔왕’처럼 세계 각국에 호텔과 빌딩, 별장을 구매할 수 있다. 현지화되면서 ‘서울’이 제일 비싼 땅이 되자 ‘한국 현실을 반영한 게임’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들린다.

프렌즈레이싱은 라이언, 무지, 어피치와 같은 카카오친구들이 카트를 타고 레이싱을 하는 게임이다. 닌텐도의 마리오 카트 시리즈를 쏙 빼닮아 표절 논란도 있었지만 모바일에서 간단히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템을 잘 사용하는 게 핵심이지만 최근 스피드전(씽씽전)을 도입해 정통 레이싱 게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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