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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테크M 영상] 분노를 폭발시키려면 베이징 화풀이 방으로~

유리병부터 오래된 기기를 부수며 스트레스 해소하는 공간

2019-01-15박응서 기자

혹시 화가 나서 벽을 차거나 분노를 표출하지 못해 안달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13일 로이터 통신이 소개한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풀이방을 추천한다.

 

 

로이터 영상에서 방망이와 망치로 무장한 중국인들이 유리병부터 오래된 기기에 이르는 물건들을 부수며 화풀이방에서 좌절과 분노,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홍보 회사를 그만둔 진 멩이 친구들과 지난해 9월 ‘스매시’라는 화풀이방을 열었다. 얼마되지 않은 이곳에서 사람들은 매달 1만5000병을 깨뜨리며 억눌린 감정을 폭발시키고 있다.

진 멩은 로이터통신에 TV와 전화, 시계, 밥솥, 녹음기, 마네킹, 스피커 같이 망가진 물건을 끝없이 공급받을 수 있게 다양한 중고품 가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35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화풀이방이 진 씨 예상을 훨씬 뛰어 넘어 매달 약 600명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진 멩은 이 공간이 폭력을 조장하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 베이징 같은 대도시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풀이방이 있는 지역은 공장 지역을 예술 지역으로 개조한 곳이다.

스매시는 방 하나에 1인 23달러(약 2만6000원)부터 4인 75달러(약 8만 5000원)까지 다양한 요금으로 3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진 멩은 사람들이 쇼핑하다가 잠깐 멈춰서 이용할 수 있도록 쇼핑몰에 화풀이방을 열 계획이다.

 

* 이 영상과 기사는 로이터통신 자료를 토대로 테크M이 재구성했습니다.

* 영상제작편집 : 로이터통신, 테크M

[테크M = 박응서 기자(gopoong@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