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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18년 세계 반도체 매출 13.4% 성장…올해는 하락세 전망”

올해 메모리 시장 약화로 반도체 업계 지각변동 전망

2019-01-07김태환 기자

 2018년 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년대비 13.4% 성장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시장 침체가 시작돼 올해는 제한적인 성장에 대비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는 2018년 세계 반도체 매출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8년 세계 반도체 매출은 2017년 대비 13.4% 성장한 4767억 달러(약 538조 671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메모리가 전체 반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17년 31%에서 2018년 34.8%로 증가하면서, 최대 반도체 부문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반도체 1위인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매출 1위에 등극했다.

다만 반도체 부문 실적 향상은 메모리 시장의 수요 증가에 따른 호조가 영향을 끼쳤다는게 가트너 측 설명이다.

실제 상위 25개 반도체 공급업체 2018년 합산 매출은 16.3%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시장에서 79.3%를 차지한다. 나머지 기타 업체는 3.6%로 미미한 매출 증가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메모리 공급업체가 상위 25개 업체에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가트너는 분석했다.

한편 가트너는 올해 메모리 시장 약화로 인해 반도체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앤드류 노우드 가트너 부사장은 “2019년에는 메모리 시장이 약화될 전망이므로, 올해는 업계 순위에 큰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면서 “기술 제품 관리자들은 반도체 산업에서 성공하려면 이런 제한적인 성장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한적인 성장 대비 방법으로는 ▲메모리 공급업체의 지속적인 노드 전환 ▲새로운 메모리 기술 ▲새로운 제조 기술 등 연구 개발 ▲공급 과잉과 마진 압박에 대한 대응책 마련 등을 꼽았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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