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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와 루닛, “클라우드와 AI 결합해 엑스레이 영상 분석한다”

MOU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나서

2018-11-21김태환 기자

LG CNS 정운열 상무(왼쪽)와 루닛 서범석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료AI 스타트업 루닛(Lunit)과 손잡았다.

LG CNS와 루닛 양사는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LG CNS 본사에서 ‘공공보건 AI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LG CNS 공공사업담당 정운열 상무와 루닛 서범석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AI를 통해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을 15초 내로 빠르게 분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LG CNS 강점은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이다. 지난해 LG CNS는 '클라우드 인티그레이터(통합사업자)'를 선언했다. 10년간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전략 수립, 설계, 이전, 운영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올해 3월에는 IT서비스 기업 최초로 공공 클라우드(LG G-Cloud)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루닛은 2013년 설립된 의료 AI기업으로, 지난해 미국 시장조사 기관 CB인사이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AI 스타트업’에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루닛은 AI로 흉부 엑스레이(X-ray) 영상을 분석한 뒤 폐결절로 의심이 되는 부분을 표시해 주는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지난 8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인허가를 받았다. 앞으로 결핵과 폐렴, 기흉 같은 다양한 폐질환에 대해서도 인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LG CNS 정운열 상무는 “현재 양사 기술력은 이번 사업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단계”라며, “30년간 축적한 공공분야 IT사업역량을 바탕으로 더 나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테크M=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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