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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말 온라인 쇼핑 매출 138조원···어도비 AI 전망

온라인 14.8% 증가하는 반면 오프라인 2.7% 성장

2018-11-02곽예하

2016년~2018년 연도별 연말 쇼핑시즌 온라인 매출 추이. (출처:어도비)

어도비가 2일 자사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어도비 센세이’를 활용해 분석한 올해 미국 연말 온라인 쇼핑 전망을 발표했다. 여기서 연말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데이터 분석 결과 어도비는 추수감사절부터 연말까지 미국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14.8% 증가한 1241억달러(약 138조9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오프라인 매장 매출 성장률은 2.7%에 그칠 전망이다.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 주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 당일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7.6% 증가한 77억달러(약 8조6240억원)를 달성하며, 사상 최대 온라인 쇼핑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 ‘황금 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에는 구매 전환율이 연중 최고치인 7.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어도비는 추수감사절 역시 전년 대비 16.5% 증가한 33억달러(약 3조6960억원)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가 이번 연말에 발생할 온라인 총매출에서 19%인 234억달러(약 26조1900억원)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사이버 먼데이와 크리스마스 사이 기간이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나 2억8400만 달러(약 3179억원) 매출 증대 효과도 나타날 전망이다. 20억달러(약 2조2300억원)를 넘는 매출을 기록한 날도 지난해 22일에서 올해 36일로 크게 늘어난다.

어도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가진 브랜드가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브랜드보다 온라인 구매 전환율이 28%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연말에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BOPIS(Buy Online and Picking up Items in-Store)’ 방식을 더욱 많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존 코프랜드 어도비 마케팅과 소비자 인사이트 총괄자는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온라인 쇼핑이 급증해 오프라인 매장과 웹 사이트를 모두 갖춘 유통업체가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소비자는 실제 매장에서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하고 싶어한다”며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수 시간 내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어도비가 미국 소비자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올해 10월에 진행했다. 어도비 AI와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어도비 센세이를 활용했으며, 어도비 애널리틱스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일부인 ‘마젠토 커머스 클라우드(Magento Commerce Cloud)'를 통해 모인 수조건에 달하는 데이터 포인트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은 미국 유통 업체 웹 사이트 방문 데이터 1조건, 제품 5500만 개, 100대 미국 온라인 유통 업체 80곳을 분석했다.

[테크M = 곽예하 기자(yeha179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