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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사이버 범죄 막는 ‘이동식 보안 관제센터’ 선보여

데이터센터와 20명 넘는 보안 관계자 수용 가능한 트레일러

2018-10-26곽예하 기자

IBM은 세미 트레일러 내부를 보안 관제센터로 개조한 ‘IBM X-Force C-TOC’를 공개했다. 출처 IBM

사이버 보안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IBM이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바퀴 달린 보안 관제센터’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 IBM은 IBM 뉴스룸을 통해 세미 트레일러 내부를 보안 관제센터로 개조한 ‘IBM X-Force C-TOC’를 최초 공개했다. IBM X-Force C-TOC는 군대에서 사용하는 전술 운영 센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내부에는 사이버위험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와 20명이 넘는 보안 관계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올해 7월 IBM은 기업에서 보안사고가 발생했을 때 30일 이내에 문제를 해결하면 데이터 유출 비용을 100만달러(약 11억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처럼 보안문제에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큰 비용손실을 막을 수 있어, 현재 많은 기업들이 이를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IBM에 따르면 C-TOC에는 보안 인력이 상시 대기하고 있어 고객이 사이버 공격을 당했을 때 즉각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기업이 큰 이벤트를 진행할 때 많은 사람이 모여야 하는 상황에서 C-TOC이 주변에 대기하며 혹시 모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다.

IBM X-Force C-TOC 내부에는 사이버위험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와, 20명 이상의 보안 관계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출처 IBM

 

C-TOC 트럭은 미국과 유럽 지역을 우선으로 투입하고 이후 범위를 점차 넓힐 계획이다. IBM은 ‘IBM X-Force C-TOC’이 크게 적혀있는 트레일러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고객들에게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C-TOC은 고객에게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과 사이버 보안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 센터’로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IBM은 사이버 보안 관련 인력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까지 사이버 보안 인력에서 약 200만명이 부족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C-TOC이 지역을 순회하며 사이버 보안 교육을 진행하고, 인력을 배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케일럽 바로우 IBM 보안팀 부사장은 “사이버 공격은 기업이 직면한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라며 “IBM 이동식 보안 관제 센터는 즉각적으로 보안 해법을 제공할 수 있어 업계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M = 곽예하 기자(yeha179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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