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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O2O 모바일 플랫폼 그랩, MS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2018-10-10신다혜 기자

밍 마 그랩 사장(왼쪽)과 페기 존슨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 출처:그랩

동남아시아에서 운송과 모바일 결제, O2O(online-to-offline) 서비스 플랫폼 그랩(Grab)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보유한 머신러닝과 기타 인공지능(AI) 역량을 활용해 동남아 디지털 서비스와 모빌리티를 혁신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첫 단계로 그랩은 MS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선호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채택하고, MS는 그랩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밍 마(Ming Maa) 그랩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그랩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일상 서비스와 모빌리티 솔루션을 변화시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같은 다양한 기술 프로젝트에서 MS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테크 선두주자인 MS가 그랩에 투자하기로 한 것은 동남아 지역에서 선도적인 테크기업으로 성장한 그랩 입지를 부각시키는 것이다. 그랩 이용자들을 위한 온디맨드 운송과 원활한 O2O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MS와 협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페기 존슨(Peggy Johnson)MS 수석 부사장은 “그랩과 파트너십은 빠르게 진화하는 업계와 성장 지역인 동남아에서 혁신을 단행할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안전하고 저렴한 운송, 식품, 포장 배송, 모바일 결제와 금융 서비스에 의존하는 수백만 명 이용자를 위해 디지털 서비스 개선과 고객 경험 변혁에 그랩과 손을 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 모바일 O2O 플랫폼인 그랩은 동남아시아 8개국 235개 도시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그랩 전자지갑 서비스인 그랩페이(GrabPay)는 동남아 지역 대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그랩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MS 애저를 선호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채택하고, 자사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확장하는 한편, MS의 지능형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그랩 이용자, 운전자-파트너, 머천트, 에이전트를 위해 그랩 경험을 개선하고 변혁시킬 다양하고 심층적인 기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의 혁신 프로젝트에 포함된 사항은 다음과 같다.

▲그랩은 MS와의 협력을 통해 승객과 운전자 안전과 보안성을 개선하고자, 신분증(ID) 확인 대안 방안에 동의하는 운전자와 고객을 대상으로, AI 내장 모바일 얼굴 인식 같은 새로운 인증 메커니즘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는 운전자와 승객 신원을 예약에 맞춰 매칭시킬 수 있다.
▲그랩은 자사 플랫폼에서 사기 거래를 예측하고 방지하고자 MS 애저의 데이터 분석과 사기 감지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고객에게 문맥을 고려한 실시간 번역을 제공하고, 그랩 사용자가 쌍방향 체험을 할 수 있도록 AI 챗봇을 만들기 위해 MS 자연 언어 처리 역량을 이용할 예정이다.
▲그랩 앱을 통해 개인화된 서비스와 콘텐츠 추천을 제공하고자 사용자 데이터와 행동을 분석하는 그랩의 첨단 ‘추천 엔진’을 구동시키는 데 MS 머신 러닝과 AI 역량을 이용할 예정이다.
▲ 또한 그랩은 사용자와 운전자 픽업 체험을 개선시킬 이미지 인식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탐색하고자 MS와 협력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승객이 현재 위치를 사진으로 촬영하면 이를 운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실제 주소로 변환할 수 있다.
▲그랩은 맵 제작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MS의 머신러닝 역량을 활용한다.

이 외에도 그랩은 MS 아웃룩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원활하게 교통편을 예약하고, 캘린더 일정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온디맨드 운송 예약 옵션을 제공한다. 또 차량내 엔터테인먼트와 생산성 솔루션을 설치하며 기타 협력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테크M=신다혜 기자 (dhshin131@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