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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확대 따른 기업 전략 발표
기업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 VM웨어(VMware)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 대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 기업 내부에서만 구동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외부와 연동되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동시에 쓰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특성에 맞춰, 전보다 보안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시킨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사장은 19일 서울 삼성동 VM웨어코리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최소 두 개 이상의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에 국내 기업들도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같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년 동안 가상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온 VM웨어는 지난 2016년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인호 사장은 이를 “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다양한 아마존 서비스와 연동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디지털 사업을 운영하려면 무엇보다 데이터센터를 고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존보다 보안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VM웨어는 크게 3가지로 구성한 고도화 전략을 제시했다. 바로 v스피어와 v리얼라이즈, 그리고 v샌이다.
VM웨어 서버 가상화 플랫폼인 v스피어(vSphere) 6.7버전은 가상화 환경에서 다양한 하드웨어 기기를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VM웨어는 지난 8월 ‘보안 강화’에 특히 초점을 맞춘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화 플랫폼 ‘v스피어 플래티넘 에디션(Vsphere Platinum Edition)’을 공개하기도 했다.
v스피어 플래티넘 에디션은 기존보다 ‘앱디펜스 보안기능’면을 강화했다. 앱디펜스란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중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뿐 아니라, 앱을 실행하는 데 사용하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도 보안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국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용률이 낮아 아직 v스피어 플래티넘 에디션 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v리얼라이즈는 개발자가 가상머신과 컨테이너 기반의 앱을 개발할 때 활용하는 방식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그레이드 된 v샌(vSAN) 6.7은 데이터 용량 회수 기능을 자동화해 효율을 높였다. 또한 VM웨어는 v샌에 내장한 ‘인텔리전스 기능’을 강화해 유지와 관리에 투입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전 대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따라 데이터센터 고도화가 필수다”며 “VM웨어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기업이 여러 가지 디지털 기기와 클라우드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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