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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파워9 신제품으로 금융권 공략 나선다

2018-09-04곽예하 기자

IBM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적인 시스템시장은 연간 3~5%정도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인지솔루션 시장은 앞으로 연간 2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IBM)

IBM이 고성능 유닉스 서버 신제품으로 국내 공공기관과 금융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차세대 정보시스템 사업도 주요 공략 대상이다.

한국IBM은 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파워9(Power9)’ 프로세서를 탑재한 유닉스 서버 신제품 2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차세대 시스템 시장을 이끌 주요 동력원이 인공지능(AI)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AI에 특화한 파워9의 매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컴퓨터는 단순히 무언가를 계산하고 자동화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IBM은 앞으로 컴퓨터가 필요조건으로 방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실현 가능한 통찰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환 IBM 서버솔루션 사업부 총괄 상무가 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IBM에 따르면 1990년대부터 전통적인 시스템 시장이 연평균 3~5%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인지와 통찰능력을 기반으로 한 ‘인지 솔루션 (Cognitive Solutions)’ 시장이 앞으로 연간 25% 정도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에 정점을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IBM은 인지솔루션 시장을 이끌 가장 큰 원동력으로 AI를 꼽았다. 파워9 서버는 설계단계부터 AI를 특화해 구축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가능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IBM은 파워9를 탑재한 딥러닝 서버 AC922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E950과 E980서버를 새롭게 추가해 성능과 보안성을 높였다. 기업이 고용량 AI업무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기존 파워8과 비교했을 때 파워9는 코어당 1.5배 이상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파워9에서는 소켓 당 최대 지원 메모리가 4TB 수준이며, IBM의 가상화 솔루션 PowerVM을 탑재했다. 또 모든 레이어에 보안장치를 내장해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IBM이 설명했다.

IBM은 파워9제품으로 현재 IBM이 국내 금융과 공공 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는 고객군을 유지하고, 나아가 앞으로 도래할 인지 솔루션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최성환 IBM 서버 솔루션 사업부 총괄 상무는 “파워9은 차세대 IT시장을 이끌 AI와 딥러닝 기술에 부응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2020년쯤 파워10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크M = 곽예하 기자(yeha179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