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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기업 2018년 조클럽 10개 중 4개는 게임사

한국SW산업협회 ‘SW천억클럽’ 발표…300억 원 이상 총 224개사

2018-08-16김태환 기자

 연간 매출에서 1조 원을 넘는 소프트웨어(SW)업체 10개 중 4개가 게임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매출 3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SW업체는 총 224개로 지난해 대비 9.4% 증가했다.

한국SW산업협회는 16일 서울 강남 비트컴퓨터 본사에서 ‘2018년 SW천억클럽’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SW천억클럽은 협회가 SW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매출액을 조사해 규모에 따라 조·5000억·1000억·500억·300억 원 같이 구간별로 구분해 발표하는 제도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에 1조 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한 기업은 총 10개사로 집계됐다. 게임 분야는 2017년 총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26.4%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바일 게임 시장 확대와 외국 매출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고 SW협회가 설명했다.

‘조 클럽’에 가입한 업체는 삼성SDS, 네이버, LG CNS, 카카오, 넷마블, 엔씨소프트, 다우기술, 현대오토에버, 네오플, 넥슨코리아 10개사다. 또 매출이 5000억 원을 넘은 업체는 SK플래닛, 포스코아이씨티, NHN엔터테인먼트, 한국아이비엠, KG이니시스, 한전케이디엔, 노틸러스효성,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롯데정보통신, 컴투스 등 10개사다. 1000억 클럽에 새로 진입한 업체는 더블유게임즈, 우아한형제들, 포도트리, 진두아이에스, 케이비데이타시스템, 제니스앤컴퍼니, 티맥스소프트, 지어소프트 등 8개사로 집계됐다.

매출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조 클럽은 10개사 26조9000억 원, 5000억 클럽은 10개사 7조2000억 원, 1000억 클럽은 71개사 14조6000억 원, 500억 클럽은 55개사 4조1000억 원, 300억 클럽은 78개사 14조3000억 원이다.

 

클럽별 기업 수는 조 클럽이 2014년 8개사에서 10개사로 2개 증가했으며, 5000억 클럽은 11개에서 10개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1000억 클럽은 54개에서 71개, 500억 클럽은 44개에서 55개, 300억 클럽은 55개에서 78개로 각각 증가했다.
 
종사자 수를 보면 조 클럽은 평균 3274명으로 집계됐으며, 5000억 클럽은 1301명, 1000억 클럽은 578명, 500억 클럽은 245명, 300억 클럽은 189명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상장 기업수는 총 83개사며, 조클럽은 10개 중 6개, 5000억은 10개사 중 5개, 1000억은 71개 중 30개, 500억은 55개 중 19개, 300억은 78개 중 23개사로 파악됐다.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 회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비트컴퓨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W산업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현정 SW협회장은 “시장 선도 기업인 SW조클럽 기업 수와 매출액, 종업원 수가 모두 크게 증가하며 이들 기업의 성장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며 "매출액 100억 원 이상 기업도 증가해 시장 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기존 PC게임 업체의 모바일 진출로 기업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사물인터넷(IoT)과 전자결제, 스마트카 같은 SW기반 신기술로 인해 전자결제 같은 핀테크 관련 업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테크M = 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