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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안 튀는 신발 밑창,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2018-08-13박응서 기자

경북과학고 3학년 최원찬 학생이 발명한 ‘Non-splash sole(물 튐 방지 밑창)’이 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물이 튀지 않는 신발 밑창을 개발한 고등학생이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3일 국립중앙과학관이 발표한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심사결과에 따르면 대통령상은 경북과학고 3학년 최원찬 학생이 발명한 ‘Non-splash sole(물 튐 방지 밑창)’이, 국무총리상은 대구교육대부설초 5학년 김승준 학생이 발명한 ‘Pick&Spin(놓고 돌리는 신개념 창의놀이)’ 작품이 차지했다.

 

최원찬 학생은 물이 있는 바닥을 걸을 때 신발에 따라 물방울이 튀어 오르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최원찬 학생은 비가 올 때 빗물처럼 물이 있는 바닥을 걸을 때 신발에 따라 물방울이 튀어 오르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유체역학을 적용, 흙탕물 같은 바닥 물방울이 신발을 타고 튀어 오르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밑창 구조를 찾아내 ‘Non-splash sole(물 튐 방지 밑창)’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품은 생활에서 겪는 문제점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여러 차례 시제품을 만들며 발명품을 개선해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바로 상품화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김승준 학생이 개발한 보드게임은 원형퍼즐판으로 한 줄 퍼즐(왼쪽), 많은 줄 맞추기(가운데), 피자판 퍼즐 놀이(오른쪽) 같이 규칙에 따라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김승준 학생은 탄성력이 있는 볼플런저 작동원리를 이용해 원형 회전판을 한 칸 또는 원하는 만큼 정확하게 회전하는 보드게임을 만들었다. 게임판 개수와 블록 색깔에 따라 1인에서 4인까지 수준별로 게임할 수 있다. 이 작품은 게임 규칙에 따라 난이도와 게임 시간을 바꿀 수 있어,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휴대하기도 편리해 창의성과 실용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장관상을 수상하는 최우수상 10작품, 특상 50작품, 우수상 100작품, 장려상 139작품을 선정했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12명은 무료특허 변리지원과 10월에 예정된 선진과학문화탐방 특전을 제공받는다.

올해 대회에는 8만 6155명이 참가해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301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 발명활동을 장려하려고 197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발명품으로 성장시킨 경험을 키워 미래 창의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시상식은 9월 5일 14시에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작품은 오는 10월에서 12월까지 국립과학관(대구, 광주, 부산)과 시․도 교육과학연구원 중 일부 기관으로 순회하며 전시할 예정이다.

[테크M = 박응서 기자(gopoong@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