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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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매직큐브·장난감 신디사이저
TECH&GADGET 주목받는 가젯
고큐브는 사물인터넷 매직큐브다. 매직큐브는 원래 1970년대 탄생한 정육면체 장난감 퍼즐인 루빅스 큐브를 말한다. 흩어진 면 색상을 같은 색상으로 맞추는 놀이다. 고큐브는 여기에 기술을 더했다. 면 색상을 맞추려고 움직이면 앱에 보이는 가상 큐브도 실제 큐브와 연동해 움직인다. 큐브를 어떻게 움직여야 면 색상을 맞출 수 있는 지도 알려준다. 무엇보다 온라인 대전 모드를 지원한다.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다른 사람과 겨룰 수 있다. 또 본체에 LED 불빛을 더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앱 대기시간에 따라 0.25초 걸리는 일반 버전과 대기시간을 0.001초까지 줄인 고큐브 엣지 2종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대전은 어떤 버전에서도 가능하지만 스코어보드 기능은 고큐브 엣지에서만 지원한다.
블립박스는 어린이용 음악 장난감이다. 필터와 드럼, 신디사이저 기능을 갖췄다. 외형은 어린이 취향에 맞는 형태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커다란 버튼 형태로 이뤄져 있다. 디지털 오실레이터와 LFO(Low Frequency Oscillator), 필터, 내장 시퀀서를 이용해 소리를 낸다. 본체 앞쪽에 위치한 파란색 손잡이 2개는 오실레이터 1과 2에 변조기 역할을 하며, 가운데는 모드 조절, 좌우 레버는 템포와 필터다. 버튼이나 스위치 수가 많지 않아 기능 설명 라벨이 없어도 금방 이해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와 오디오 출력 단자를 갖추고 있다. 미디 인 단자가 있어 미디 키보드나 PC에도 연결할 수 있다. 최근 관심 높은 4차산업혁명에 어울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음악 교육용 장난감으로도 괜찮을 수 있다.
Point
과학·기술·공학·수학 첫 글자를 따온 STEM 교육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융합형 인재를 찾는 수요가 STEM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차세대 인공지능(AI) 계획을 공표하면서 STEM 교육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중국 내 STEM 시장이 5년 안에 8조 원대가 넘으며 지금보다 5배나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사물인터넷 큐브는 장난감이기도 신디사이저이기도 하다. 사물인터넷 로봇 교구가 인기를 끄는 것에서 알 수 있듯, 기술을 접목한 교육용 장난감 시장이 앞으로 STEM 시장 성장과 함께 성장을 거듭할 전망이다.
<본 기사는 테크M 제64호(2018년 8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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