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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본격화, 통신업계 “화웨이 장비 쓸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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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곽예하 기자

5세대 통신(5G) 주파수 경매가 마무리되면서 내년 3월 5G 상용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동통신 3사는 오는 8~9월 장비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10월 경 본격적인 5G 네트워크 설비 구축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중국 기업 화웨이 장비에 대한 도입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보통 이동통신사들은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3~4개 기업의 장비를 함께 쓴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 장비를 주로 사용했다.

지난 2013년 4G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를 쓰기 시작했다. 반면 SK텔레콤과 KT는 화웨이 장비를 들여오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다. 경쟁사보다 가격이 20~30% 저렴하다. 반면 기술력은 경쟁사보다 3~6개월 정도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제가 되는 점은 보안이다. 화웨이 장비가 중국 정부의 정보수집 통로로 이용될 수 있다는 불신이다. 미국 정부는 최근 대(對)이란 제재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화웨이와 중국 ZTE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최근엔 호주 정부가 화웨이의 5G 장비 입찰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화웨이는 6월 19일 중국매체 글로벌 타임즈를 통해 “화웨이는 170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각 나라의 법과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63호(2018년 7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