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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업들-에어블록,큐냅스

2018-06-12김태환,신다혜,곽예하 기자

에어블록 / 탈중앙화된 데이터 수집 프로세스 제공

데이터 플랫폼 기업 ‘에어블록(Airbloc)’이 데이터 사용자들에게 올바른 보상체계를 제공하기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에어블록 프로토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제공자는 에어블록 프로토콜의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유통망에 자신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정보가 어떻게 쓰였는지를 추적해 광고에 활용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에어블록의 소프트웨어개발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 SDK)를 언급하며, 에어블록 SDK가 탑재된 앱을 설치한 개인이 모두 에어블록의 참여자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에어블록 SDK가 탑재된 앱들은 탈중앙화된 데이터 수집 동의 프로세스(DAuth) 프로토콜을 통해 개인 사용자의 동의를 얻어 데이터를 대리 판매할 수 있다. DAuth는 앱이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익화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설치된 앱 리스트, 위치 데이터, 앱 사용 시간, 브라우징 히스토리, 앱스토어 기록 등 수집된 데이터가 광고에 활용되면 사용자와 앱 모두에게 보상이 주어지며, 이 모든 과정은 에어블록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투명하게 보장된다.

남성필 에어블록 대표는 “개인 데이터 시장을 탈중앙화 해 개인에게는 데이터 추적, 통제, 수익화 권리를 찾아주며, 광고주와 데이터 소비자들에게는 투명하고 합법적인 데이터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또 “데이터 공급자인 개인이 시장에서 소외되고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했다”며 시행 취지를 밝혔다. SDK는 현재 이베이코리아(지마켓, 옥션)를 비롯해 국내 300여 개 앱에 탑재돼 있다.

유영근 큐냅스 대표가 ‘글로벌 이슈 2018’에서 ‘큐코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큐냅스 / 골목상권 활성화 돕는 블록체인 기술 선보여

블록체인 기술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적용된다. 큐냅스는 최근 중소상공인의 자금회전을 돕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금조달 운영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큐냅스에 따르면 기존의 신용카드결제 시스템에서는 상점에서 고객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카드 매출 후 며칠 뒤 현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중소상공인들이 자금 유동성 면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중소상공인들이 큐냅스 시스템을 이용하면 카드 매출 채권을 담보로 암호화폐(큐코인)를 발행하게 되고, 곧바로 은행에서 현금을 지급받거나 상점 간(Shop to Shop) 거래를 통해 다른 상점에 대출해 줌으로써 추가적인 이윤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큐코인은 법정화폐와 일대일 교환가치를 유지해 기존 암호화폐의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보완했다고 큐냅스 측은 덧붙였다.

큐냅스는 지난 5월 10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직능연합)와 ‘블록체인 기반의 중소상공인의 가처분 소득 증대를 위한 업무 협약’ 계약을 체결하고 보급화에 나서고 있다.

유영근 큐냅스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의 자금조달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몇 군데 가맹점을 통해 상용화하고, 이후 한국 뿐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테크M 제62호(2018년 6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