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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업들-직토,오투오페이

COVER STORY

2018-06-04김태환,신다혜,곽예하 기자

박영진 직토 이사가 ‘글로벌 이슈 2018’에서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직토 / 보험과 만나는 새로운 방법 ‘인슈어리움’

직토는 2014년 5월 설립된 인슈테크(보험+기술)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4년 미국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1억 8000만 원의 투자를 받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2015년 말 세계 최초로 걸음걸이를 교정해 신체 밸런스를 잡아주고 건강해지는 만큼 보상을 받는 스마트밴드 ‘직토워크’를 출시하면서 화제가 됐다.

직토는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슈테크 플랫폼 구축을 위해 보험 분야의 암호화폐공개(ICO)를 진행하고 있다. 직토 측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은 보험사들과 데이터 기업(개발자), 보험소비자 등 3자가 고객의 건강 관련 데이터를 자유롭게 유통하고 활용한다. 이에 따른 보상과 수익이 자동 처리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시스템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보험 상품 개발부터 판매, 언더라이팅(보험계약 인수심사), 리스크 관리, 보험금 지급까지 보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한다고 직토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더리움의 특징인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기능을 통해 블록체인에 저장된 계약과 지급조건이 충족되면 중간 과정 없이 보험금이 고객에게 자동으로 지급된다고 밝혔다.

직토는 인슈어리움 프로토콜 구축과 인슈어리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블록체인과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인슈어리움 자문단은 윌 오브라이언 비트고 CEO를 비롯해 이찬우 국민대 특임교수(前 국민연금 CIO), 이스마일 말릭 영국 블록체인랩 CEO겸 ICO 크라우드 편집장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직토는 글로벌 최대 기업형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에 가입해 있다.

오투오페이 / 간편결제 시장도 ‘블록체인 시대’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간편결제 분야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면서 편의성과 보안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특히 소비자가 위치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디지털 토큰으로 보상을 받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 오투오페이(O2OPay)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지급하거나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페이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제플랫폼은 크게 두 가지 기능을 가진다. 우선 사용자들로부터 다양한 스마트 센서정보를 수집해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이를 기업에 제공한다. 스마트 센서정보는 위치(Location)에 따라 발생하는 행동(Behavior), 환경(Environment)과 관련된 정보로, 기업에서 제품개발과 마케팅 자료로 사용된다. 기업이 구매한 토큰은 정보 제공에 동의한 소비자에게 제공되며, 이들은 플랫폼 안에서 결제를 진행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오투오페이는 ‘캐시투코인(Cash to Coin)’ 서비스를 통해 토큰을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하고, 현금화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오투오페이 관계자는 “향후 특정 위치 공간에서 일정시간 머물러 있으면 보상해 주는 모델로 발전시키고,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결제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투오페이는 O2O페이 플랫폼의 안정된 서비스를 위해 에스토니아 법인의 암호화폐 지갑과 암호화폐 교환 라이선스 취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러시아, 영국, 스위스, 베트남, 호주 등 글로벌 블록체인 업체와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본 기사는 테크M 제62호(2018년 6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