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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산 거래 플랫폼 ‘브릴라이트’

COVER STORY 주요 ICO 사례

2018-05-30강진규 기자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인기 게임을 국내 공급한 한빛소프트가 암호화폐공개(ICO)에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1999년 설립된 한빛소프트는 스타크래프트를 국내에 공급한 것으로 유명한 게임 공급 및 개발 회사다. 이 회사는 온라인 축구게임 FC매니저, 그라나도 에스파다, 에이카, 오디션 등 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한빛소프트는 게임 자산 거래 혁신을 선언하며 4월 2일 홍콩에서 블록체인 플랫폼 ‘브릴라이트(Bryllite)’ ICO 홈페이지를 열었다.

브릴라이트 플랫폼은 게이머의 자산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중개자 없이도 신뢰할 수 있는 거래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게임 서비스 내부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되던 게이머의 자산을 블록체인에 저장해 게임 간 자산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브릴라이트 플랫폼에서는 게이머 자산의 가치 평가 등을 위해 브릴라이트 코인(BRC)을 매개 화폐로 이용하며, 브릴라이트 플랫폼과 연계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BRC를 획득할 수 있다.

브릴라이트 ICO 홈페이지는 게임 서비스 제공 주체(개발사, 유통사, 서비스기업 등)로부터 독립된 글로벌 게이머 자산 생태계를 구축해 게이머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중개자의 존재 없이 안전하게 게임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플랫폼은 BRC의 이체 및 거래 과정에서 별도의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는다.

한빛소프트는 브릴라이트 플랫폼으로 이종 게임 간 자산의 이동 및 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BRC를 포함한 게이머의 모든 자산을 다른 게임으로 이체하거나 다른 게이머와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플랫폼은 스마트 컨트랙트(계약) 기능을 지원하며 각 개발사는 이 기능을 활용해 게이머들 간 다양한 계약 형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가령 다른 게임 간의 아이템 경매나 거래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고, 분쟁의 여지가 많은 용병 시스템처럼 게임 컨텐츠에 비정형화된 형태의 다양한 게이머 간 계약에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게이머는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만으로 게임 화면에서 BRC가 적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동료에게 게임 머니를 전송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BRC를 이체할 수 있다. 다른 게이머와 아이템을 거래하는 것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는 브릴라이트 토큰 10억 개를 발행할 계획이며 이중 6억 개의 토큰을 ICO로 사전 판매한다. 4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전 특별판매를 진행하고 7월 9일부터 7월 27일까지 일반 판매를 진행한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3분기 중 브릴라이트 토큰을 거래소에 상장하고 내년 2분기에 중에는 브릴라이트 토큰을 BRC로 전환해 주요 거래소에 BRC를 상장할 방침이다.

현재 브릴라이트 플랫폼에는 미탭스플러스, 4:33, 액션스퀘어, IMC게임즈, 나인유, 테크노블러드 등 국내외 2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본 기사는 테크M 제61호(2018년 5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