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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5G-와이파이 전환해도 끊김 없는 기술 개발

2018-03-31김태환 기자

ETRI 연구진이 5G-WiFi간 사용자 트래픽 이동관련 서비스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5세대 이동통신망(5G)와 와이파이(WiFi) 함께 사용할 때, 자유롭게 전환하도록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사용자가 이동을 해도 5G와 와이파이 간 제한 없는 이동서비스가 가능한 핸드오버(Hand Over)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은 KT와 랜버드테크놀러지, 에스넷아이시티 등 국내 중소기업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기존 망체계는 3G망, 4G LTE 망, 유선망 등이 별개로 운영되며 와이파이 혹은 4G LTE의 사용 여부를 사용자가 결정했다. 때문에 사용자가 이동통신망 데이터를 사용하다가 와이파이 망으로 전환하면 핸드오버가 잘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인터넷이 끊기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반면 ETRI가 개발한 기술이 적용될 경우 5G, 와이파이, 유선가입자망 등 다양한 이종(異種) 유·무선 접속 환경이 단일 네트워크, 단일 제어체계 하에 수용된다. 5G 네트워크가 사용자의 통신 네트워크 사용량을 파악하고, 최적의 접속환경을 선택 제공해 보다 효율적인 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ETRI 측은 설명했다.

ETRI 네트워크연구본부 박노익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5G 시대에 필수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기술”이라며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고민해 국제 표준규격 제정보다 앞서 기술개발을 이루어 낸 만큼 향후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유무선 액세스의 비종속적인 5G코어 핵심기술개발’과제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됐으며, 국내외 30여건의 특허출원 돼 있다.

[테크M = 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